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3일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인터지스는 임직원 500여명이 자발적 기부금을 내면 그 액수만큼 회사가 일정비율로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인터지스는 2020년부터 보육원 생필품 지원, ‘난치병 환아 의료비 지원 등 아동지원과 소외 이웃을 위한 명절 음식 지원, 사랑의 쌀 나눔, 겨울 방한복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정환 인터지스 노조위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

포스코는 세계 1위의 니켈 보유·생산국 인도네시아에 니켈제련공장을 신설한다고 3일 발표했다. 니켈제련공장은 니켈 광석을 녹여 이차전지소재에 사용하기 위한 니켈 중간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원료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니켈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의 니켈제련공장은 인도네시아 할마헤라(Halmahera) 섬 웨다베이(Wedabay) 공단에 위치할 예정이며, 연간 5만2천톤(니켈 함유량 기준) 수준의 니켈 중간재(*니켈매트)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100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은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2천만원 상당의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선물상자는 당진제철소 51개 자매 사회복지시설과 노인, 아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 2천여 명에게 전달된다. 김원배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은 “오늘 준비한 선물이 전해졌을 때 우리 이웃들이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중견 STS스크랩기업 친화스틸(親和スチール)이 최근 큐슈지역을 연고로 하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친화스틸은 2024년 3월까지 1년간 소프트뱅크 홈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 회사이름을 걸게 된다.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본사가 있는 친화스틸은 이번 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스폰서 후원 외에도 지역 불꽃놀이 축제와 마라톤 대회 협찬 등을 통해 소비재가 아닌 내구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는 드물게 기업이미지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모리타 유키야

5월 첫째 주 월요일(1일) 근로자의 날에는 국내 12개 주요 제강사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6개사가 스크랩 입고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금요일(5일) 어린이 날에는 포스코(광양, 포항)를 제외한 대부분 제강사(3개사 미정 포함)들이 정상 또는 시간단축을 통해 스크랩을 받을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26일 윤태호 작가의 연재만화 출간을 기념해 출판사 북21과 공동으로 '럭스틸 마우스패드 미생 에디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국제강과 윤 작가의 인연은 2022년 4월 윤 작가가 신작 구상을 위해 동국제강을 취재하면서 부터다. 연재만화 미생에 나오는 회사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은 CIC(Company In Company: 사내독립기업) 설립을 준비하는데, 사원 장백기가 '철강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구상한다. 윤 작가는 책에 등장하는 CIC는 '기존

일본의 철스크랩 자동해석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사인 에버스틸(EVERSTEEL)과 종합상사 미츠이물산(三井物産)은 25일 철강·리사이클분야에서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버스틸이 개발해 작년 말 상용화한 철스크랩 AI 검수시스템의 보급을 일본 국내외 스크랩업계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에버스틸은 작년 12월부터 금년 4월 말 현재까지 치요다강철공업(千代田鋼鉄工業), 야마토공업(大和工業), 동경제철(東京製鐵), 토피공업(トピー工業) 등 일본 대형 전기로제강사에 연이어 AI검수시스템을 공급해 기술력

현대제철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891억원, 영업이익 333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5%, 52.1% 각각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같은 기간 10.0%에서 5.2%로 4.8%p 하락했다. 다만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이 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작년 4분기 포항공장 태풍(힌남노) 피해와 당진공장 파업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올 1분기에는 조업정상화로 생산과 판매가 증가한 영향이다. 현대제철은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가절감

미국의 대규모 인프라투자 시작으로 세계 최대 전기로제강사 미국의 누코어가 올 1분기 실적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누코어는 20일 개최한 2023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매출액 87억1000만달러, 영업이익 15억97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7.0%, 영업이익은 44.9% 각각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비교시점인 작년 1분기가 역대 세 번째 높은 분기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올 1분기 매출액대비영업이익률은 18.3%로 전년동기의 27.6%보다 9.3%p 급락했지만 전분기의 17

사상 초유의 포스코 구매중단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마진스프레드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STS스크랩기업들이 실적방어에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크랩워치가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13개 STS스크랩기업(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평균 매출증가율은 마이너스 3.4%, 영업이익 총액은 전년대비 40.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상 실적이 악화됐지만 비교시점인 2021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준수한 수준 이상이다. 실제로 13개 조사대상기업의 작년 평균 매

동국제강은 19일 당진공장에서 온라인 철강거래 플랫폼인 스틸샵의 고객들을 초청해 제1회 ‘스틸샵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스틸샵 오픈 2주년 기념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30개 회원사 47명이 참석했다. 생산·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은 직접 스틸샵 특화 서비스인 ‘후판 7일 납기’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어플리케이션 활용법을 시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스틸샵 관련 고객 개선 의견을 청취했으며 생산 라인을 견학했다.2021년 5월 오픈한 동국제강 스틸샵은 후판 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코일철근 등 서비스를 통해 오픈 23개월

현대제철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계철강협회가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챔피언이 되려면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안전보건 부문 또는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 최종 후보 선정 △소재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4천억원, 영업이익 7천억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분기(2022년 4분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올 1월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 판매량 증가와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실적이 개선된 탓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7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가족 160명이 탄소중립 실천을 결의했다. 현대제철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난 1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이상신 연구위원의 강의로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집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배웠다.김태광 사우 가족은 “재활용 분리배출, 장바구니 이용,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 이용을 가족과 상의했다”라며, “자녀와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 가족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동국제강은 17일 미국 글로벌 안전환경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럭스틸과 도금강판(GI, GL) 등 자사 제품이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유럽 International EPD와 미국 UL EPD가 대표적이며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고 있다.동국제강은 지난해 12월 럭스틸, 도금강판(GI, GL) 유럽 Inernat

환영철강공업은 1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천안지청으로부터 중대재해 작업중지명령 해제 통보를 받아, 17일부터 당진공장 압연라인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3월 31일 압연공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가동 중단된지 18일 만이다. 앞서 제강공정은 일요일인 16일부터 가동을 재개한다.

하나증권은 14일 세아베스틸지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원, 44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관계회사인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은 44만2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크랩가격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는 반면 특수강 평균판매단가는 2만원 올라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도 니켈가격 하락을 반영해 떨어질

포스코그룹과 일본 혼다자동차가 전기차 사업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는 2023년 1,357만대에서 2025년 2,236만대, 2030년 5,900만대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양사는 기존 철강부문 협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양·음극재, 전고체전지용소재, 리사이클링 등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포스코는 13일 포항제철소 3제강의 쇳물 예비처리(불순물 제거) 공정을 인공지능(AI)과 영상인식기술을 이용해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용광로의 쇳물 성분을 조정하는 제강 공정은 철강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공정 중 하나다. 예비처리 공정은 제강 공정의 시작으로 용광로에서 만든 쇳물의 불순물인 슬래그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철강을 깨지기 쉽게 하는 황 성분을 조정한다. 예비처리 공정의 핵심은 쇳물 위를 거품처럼 떠다니는 슬래그를 제거하는 것인데 슬래그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불순물이 쇳물에 가라앉아 품질에 영향을

인공지능 기술이 철스크랩 검수에 이어 산업폐기물로부터 금속스크랩을 선별·회수하는데까지 일본 재활용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일본 산업폐기물처리업체 이시다산업(石田産業)은 오는 5월 시가현(滋賀県) 히코네시(彦根市)에 위치한 재활용센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선별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13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설비투자액은 4억엔(40억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건설폐기물에서 철·비철스크랩과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을 소재별로 선별하고 회수하는 것이다.이시다산업은 1974년 설립된 대형 폐기물처리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