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전기로 조강생산량 80만톤, 102년 역사의 일본 노포(老鋪) 제강사 토피공업(トピー工業)은 도쿄대학 스타트업인 철스크랩 자동해석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사 에버스틸(EVERSTEEL)과 협업해 AI 검수시스템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2022년 12월부터 아이치현에 위치한 토피공업 토요하시 제조소(豊橋製造所)에서 스크랩 등급과 더스트 양의 해석, 부적합품 검출에 관한 실증 실험을 진행해 테스트 4개월째인 현재 숙련된 검수원 수준의 판정 정확성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토피공업은 AI 검수 시스템 도입으

현대제철은 12일 충남 당진시 채운동 탑동사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건널목 보행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현대제철은 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가 볼 수 있도록 시인성과 내구성을 높인 연가소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바닥표지를 설치했다. 현대제철은 2021년부터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금으로 지역 교통안전에 사용하고 있다. 사업 3년차인 올해는 누적 기금 5억 1천만원이 모였고 협약기관과 함께 당진 관내 곳곳에 안전 감지 LED 신호등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12일 자매결연 군부대를 찾아 위문금과 함께 병사들을 격려했다. 동국제강은 이날 용문산 지구 전적비 앞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1사 1병영 행사를 열어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산행을 했다. 용문산 지구 전적비는 1951년 5월 6.25 전쟁 흐름을 바꾼 용문산 일대 대전투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만든 조형물로 희생 장병과 학도병을 추모하기 위해 1979년 세워졌다. 장세욱 부회장은 위문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장병들에게 감사

국내 최초 스크랩 중고장비 온라인 거래플랫폼 라이온마켓(www.lionmarket.co.kr)은 사용 편의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편을 통해 재활용 중고장비 직거래 활성화 길라잡이로서 홈페이지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는 외부에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웹사이트 디자인은 시인성을 높인 화면 구성에 영상과

지난해 스크랩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제품 값이 크게 올라 전기로제강사들의 평균 매출이 20%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코로나 팬데믹 보복수요가 둔화되고 미국發 금리인상으로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전환하면서 대체로 감소했다.3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보고된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9개 전기로제강사의 감사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2022년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18.4% 늘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체별로는 8개사가 매출이 증가했고, 1개사만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평균 22.7% 줄었는데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이 관동지구거점의 우츠노미야(宇都宮)공장 생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로 조업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스크랩야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3일 일본철강신문이 보도했다. 우츠노미야 공장은 동경제철의 H형강 주력 생산거점으로 2022년도 50만톤 이상 생산해 전년대비 30% 가량 증가했다.한편 동경제철은 저탄소시대의 전기로 생산증대에 맞춰 국내 스크랩 사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시중 구매량을 오는 2030년 600만톤, 2050년 1천만톤으로 각각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해부터 수출 시황단가를 웃도는

지난달 31일 압연공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스크랩입고를 전면 중단했던 환영철강공업이 3일 재개했다. 그러나 압연공정이 사고조사 등을 위해 3일 오전 현재까지 나흘째 가동이 중단돼 있고 압연공정 중단에 따라 연쇄적으로 제강공정도 멈춘 상태다. 생산공정의 비가동이 길어질 경우 스크랩입고가 제한되거나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조업중단 명령 등 행정조치 명령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증권은 31일 올 1분기 대한제강의 경영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1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대한제강의 매출액은 2490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와 42% 감소한 것으로 예상했다.현대차증권은 전방의 주택경기 부진과 국내 철근 수요 감소로 올해 대한제강의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지만 현재 주가는 역사적 하단에 있어 중기적인 매수접근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또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으로 평가했다. 대한제강은 발행주식수의 5%에

동국제강이 멕시코에 두 번째 코일센터를 준공하고 컬러강판 세계시장 공략에 한발짝 전진했다. 동국제강은 30일(현지시각) 멕시코 께레따로(Queretaro)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지난 2008년 준공한 몬테레이(Monterrey) 제1코일센터에 이은 멕시코내 두번째 코일센터로 180억을 투자해 연간 7만톤의 컬러강판 가공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2월에 착공해 올 3월 가동과 생산 준비를 마쳤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최고 경쟁력의 역량으로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강조하며, “께레따로 지

31일 환영철강공업 당진공장내 압연라인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8시부터 스크랩입고가 전면 중단됐다. 사측은 현재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스크랩 입고를 중단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은 29일 당진시가 주최한 제78회 식목일 기념 행사에 참여해 순성면 옥호리 일대 야산에 편백나무 7천 그루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제철소 임직원 50여명을 포함해 당진시와 임업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여했다.

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올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들어갔다. 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13Gwh는 4인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동국제강 포항공장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

135일간의 포항제철소 수해복구기(記) '함께 만든 기적, 꺼지지 않는 불꽃'이 출간됐다. 각계각층 19인이 필진으로 참여하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펴낸 책은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제철소 복구작업에 참여한 이들을 인터뷰하면서 복구과정을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초대형재난 극복한 135일의 기록2022년 9월 6일, 포항 일대를 덮친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인근의 냉천이 범람하며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공장 일대가 완전 침수됐다. 모든 공장이 가동을 멈춘 날, 포항제철소는 물에 잠기고 하나의 고립된 섬이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회장 박을손,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구조물 제작과 소재 공급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는 올해 국산 철강재 사용기반 강화와 신수요 발굴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규제합리화와 국내 시장경쟁력 강화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양광 부문에서는 경쟁소재 대비 철강재의 경쟁우위 분석을 통해 수요 확대를 도모하고, 풍력 부문에서는 풍력용 강재의 국산화 강화방안을 마련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가삼현)는 2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철강-조선업계의 상생협력과 동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업계는 앞으로 정보 공유와 중장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용역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MOU 체결 뒤 세미나에서 삼성증권 한영수 수석연구위원은「조선업의 산업전망 및 환경규제 강화 영향」 주제로 발표했고 포스코경영연구원 이윤희 연구위원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한국 철강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현재 철강산업이 직면한 이슈를 다루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25일 6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여울수변공원에서 80가족 266명이 참여한 가운데 6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중‧고교생 자녀를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임직원의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자발적 참여로 입단한다. 발대식에는 6기 가족봉사단과 함께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4기부터 가족봉사단 활동을 시작한 손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이 그룹의 명운이 달린 인적분할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미래성장전략을 설명했다. 장 부회장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인적분할에 대해 "지주와 사업 기능을 분리해 지주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게 되며 사업 회사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사업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도 그룹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도 했다. 5월 인적 분

현대제철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충남 당진 안섬포구 일대에서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지역사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동국제강이 부산공장이 소재한 부산지역 4개 대학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폴리텍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총 4개 대학을 방문해 이공계열 기계·전기 분야 전공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가졌다.동국제강 부산공장은 2021년부터 ‘인재풀 제도’를 운영해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선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 부인들이 장애아동들과 숲을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원 배우자들 모임인 마중물 주부 봉사단 20여명은 21일 당진 삼선산 수목원에서 장애 아동 전문보육기관인 하람어린이집 소속 원아들과 ‘숲 체험 교실’을 열어 함께 산책하고 솔방울 모으기 등 놀이를 즐겼다. 마중물 주부 봉사단 최진 단장은 "주부 봉사단 최고 장점인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봉사라기 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같아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