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형강 및 냉연 컬러강판 판매감소 동국제강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35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485억원, 순이익은 1,3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가 50.2%, 29.9% 줄었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7.3%로 작년 동기의 15.7%에서 크게 떨어졌다.매출의 50% 비중을 차지하는 봉형강 부문 판매가 계절적 비수기로 감소했고, 판재류 부문에서는 냉연과 컬러강판 판매가 가전·건설 수요 부진으로 줄었다. 다만 후판 판매는 전년 동기수준을 유

한신평, 이익창출력 양호 재무구조 개선 평가 한국신용평가는 이익창출력이 견조하고 재무구조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31일 상향 조정했다.한신평은 동국제강에 대해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업황 저하에도 영업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한신평은 동국제강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2019년 2조 2,476억원에서 2022년 6월말 1조 6,084억원까지

주가순자산비율 역사적 저점현대차증권은 28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에 거의 부합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을 제외하고는 수요부진이 예상되나 현재 P/B(주가순자산비율)이 0.3배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세아베스틸지주는 3분기 매출액 1조 797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세전이익 339억원을 각각 기록해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전분기대비 68% 각각 감소했다. 전방산업 경기가 둔화되면서 판매가 감소한 것이 직접 영향을

철강·금속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상 서울대 도영호씨 외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래 철강·금속산업계 인재양성 일환으로 개최한 2022 산학프로젝트 연구성과 발표회와 2회 철강·금속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철강협회는 올해로 4회째 산학프로젝트 연구성과발표회를 주최해 45개 산학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 평가를 거쳐 총 20점의 우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박준범 학생의 ‘Kinetics of silicon carbide dissolution in molt

에너지비용 급등 생산원가 올라 현대제철은 3분기 매출액 6조 9,999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30억원, 당기순이익 2,63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54.9%와 55.7% 급감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3.8%로 작년 3분기 10.2%에서 대폭 하락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에 대해 현대제철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철강수요가 감소하고 고

포스코-삼성전자,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 양해각서 체결 포스코는 27일 삼성전자가 현재 100% 수입에 의존 중인 반도체 핵심 소재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논은 네온(Ne), 크립톤(Kr)과 함께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다. 오랫동안 조명(램프) 등에 널리 쓰였으나 인공위성 추진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확대 적용되면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제논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공기 중에 약 0.000009%의 극미

임직원 걸음 수만큼 회사가 기부…동국제강 포항공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복구 지원 동국제강은 27일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태풍 피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착한 걸음 캠페인은 일정 기간 동안 임직원의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축적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동국제강은 2019년부터 4년째 착한 걸음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해 왔다.동국제강은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8일 간 임직원 987

일산 킨텍스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참여 … 최상위 후판 제조 기술 직접 만나볼 기회 동국제강이 내달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서 고부가가치 후판 제조 기술력을 선보인다. 올해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2홀에서 진행된다.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로, 제조업 근간인 소재·부품·장비 등 뿌리산업 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하며 비즈니스 협력 등 기업지원의 장이 마련된다.동국제강은 이번 전시에 참여해 ‘클래드 후판(Clad Plate)’과

7분기 연속 20%대 높은 수익률토팔리안 CEO “인플레 불구 여전히 긍정적”세계 최대 전기로제강사 미국의 누코어가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누코어는 올 3분기 매출액 10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3억 2,3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9.0% 감소했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22.1%로 전년동기대비 5.7%p 떨어져 수익성이 둔화됐다. 3분기 제품판매량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수요가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10.3% 줄어든 586만 9천톤을 기록했고 평균 스크랩구매단

전 세계에서 참가,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경기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는 스틸챌린지 대회를 오는 11월 16일부터 이틀간 주관하여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틸챌린지 대회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스틸 유니버시티가 운영하는 대회로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모의조업 성공 여부와 최소 제조원가를 겨룬다. 작년 대회에서는 33개국 50개 기업, 90개 대학에서 1,480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스틸챌린지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11월 16일 오후 9시부터

판매 늘었지만 제품값 하락미국 2위 전기로제강사 스틸다이나믹스(SDI)는 20일 3분기 결산결과, 순이익이 9억 1,433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분기 최대기록을 세웠던 2분기보다 24.4% 감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3분기 제품출하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평균 판매단가가 하락하면서 마진이 축소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억 1,984만달러로 전분기대비 24.6% 줄었다.

적발 시 퇴송, 해당 차량 출입정지 동국제강 포항공장은 철스크랩 납품차량이 하화(下貨) 후 방통 적재함 바닥에 남은 잔여물을 청소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21일 오전 납품협력사들에게 통보했다. 바닥에 남은 이물질을 삽이나 도구를 이용해 쓸어 내리는 경우 퇴송 처리하며 해당 차량은 익일 출입을 제한한다. 또 이 같은 행위가 반복돼 월 3회 적발 시 7일동안 해당 차량의 출입을 금지한다.

18일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44대 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미국 뉴코(Nucor)의 레온 토팔리안(Leon Topalian)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1년이다.최정우 회장은 뛰어난 경영성과와 철강산업 최초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4족 보행로봇 고위험 작업 대체 현대제철은 18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철강협회는 현대제철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의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요소로부터 인명보호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했다.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해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일상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 위

연산 250만톤 수소기반 DRI-전기로 플랜트 착공트뤼도 加총리 참석 … 미탈 회장 “역사적인 날” 세계 2위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은 지난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위치한 그룹산하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 도파스코(ArcelorMittal Dofasco)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락시미 미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250만톤 규모 DRI(직접환원철)-전기로 플랜트 착공행사를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르셀로미탈이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탈탄소 프로젝트로, 수소기반 DRI와 전기로 가동을 통해 연간 300만톤

동경제철, 토요타에 최초로 부품 소재 공급車시장 둘러싼 고로재와의 본격 경쟁 신호탄해당 차량은 내구성 겨루는 경주대회 출전 동경제철은 토요타 자동차의 서킷 경주용 차량 부품에 자사 철강제품이 채용됐다고 13일 밝혔다. 동경제철은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해 재활용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일본의 대표 전기로 제강사로, 차량 하체를 지탱하는 부품인 ‘로어 암’ 소재를 공급했다. 토요타 자동차가 고로제품이 아닌 동경제철의 전기로 제품을 부품소재로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경제철이 만든 철강재를 부품으로 채용한 토요타의 서킷 경주용 차량은 오

윤여선 작가와 협업, 컬러강판 디지털프린팅 기술로 한지 캔버스 대체 동국제강이 윤여선 작가와 함께 ‘럭스틸’(Luxteel)을 미술 작품으로 선보인다.윤여선은 경계를 허문 기법으로 주목받는 작가다. 동국제강과 윤여선 작가는 한지 캔버스를 컬러강판으로 대체해 소재의 경계를 뛰어 넘고, 철판 위에 동양 관념산수와 진경산수의 요소를 서양의 가공된 풍경 요소와 결합해 담아냈다.동국제강은 럭스틸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윤여선 작가 동양화 특유의 명확한 힘과 여운을 온전히 표현해 냈다. 윤 작가는 파편화된 풍경 이미지를 중첩 콜라주 방식으

원료·설비·자재 협력사 종합 지원계획 마련국내 공급사 물량 우선 소진 판로개척 지원유동성 위해 1,700억원 규모 저리 대출 예정포스코는 12일 포항제철소 복구 기간 동안 피해가 우려되는 공급사·협력사·운송사를 지원할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원료·설비·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공급사의 매출감소·재고증가·유동성 악화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한 뒤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사들의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PZSS) 등 해외법인 납품을 추진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상사를 통해 수출 및

중국 테크기업 기술 일본 최초 도입동경제철 야마토공업 등과 상용화 각축전 일본 중견 전기로제강사 치요다강철공업(千代田鋼鉄工業)은 2023년 4월 최종 도입을 목표로 화상 해석기술을 이용한 스크랩 AI(인공지능) 검수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동경제철과 야마토공업 등 일본내 대형 전기로제강사에 이어 뒤늦게 AI 검수시스템 도입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일본 전기로업계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크랩 검수시스템 기술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상용화가 시작되는 내년부터 새로운 검수시스템의 확산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치요다강철공업은

2025년까지 매년 2억원 기부 동국제강은 6일 명동밥집과 매년 2억원을 5년간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1억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 본사 인근 지하차도에서 노숙인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사재 기부를 결심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추석에는 후원금 2억원을 추가로 전달했다.그 뒤 동국제강과 명동밥집은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2021년 최초 기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년간 매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