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엔 영업이익 개선전망현대차증권은 30일 봉형강류 판매감소와 판재류 부문의 마진축소로 올 3분기 현대제철의 실적부진을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6조7,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3,8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3분기 철근판매는 비수기 영향과 매달 가격하락에 따른 구매지연으로 감소했고 판재류의 수익성은 철광석 및 원료탄의 투입시점 단가 상승과 열연, 일반 냉연강판 가격인하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4분기 판재류 부문은 원료 투입

60년 노포 스크랩기업 경영2세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은 지난 27일 제21회 정기총회를 열어 3대 조합이사장에 미나미 코지(南光司) 미나미(ミナミ) 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미나미 코지 이사장은 1964년 창업한 60년 업력의 노포 스크랩기업 미나미社의 경영 2세로 창업주인 부친에 이어 199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미나미社는 치바현에 위치한 길로틴가공업체다.화가로도 알려진 전임 야마시타 유헤이(山下雄平) 이사장(야마시타 회장)은 2012년 10월 취임 이후 10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날 퇴임했다. 관동철원협동조합은 지난 200

브랜드 제품군 건설 전 분야로 확장‘안심하고 쓰는 최고급 강재’ 슬로건 내걸어단독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 등 홍보채널 열어 MZ세대들 함께 공감할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현대제철은 내진 설계용 철근 형강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를 토목 건축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로 확장해 후판, 강관, 열·냉연 강판으로 제품군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용접성, 내식성, 내충격성, 고연성, 친환경성 등 특정한 내부 기준에 따라 일반 제품보다 우수한 제품에만 선별적으로 H CORE 브랜드를

중소철강산업 돕는 산업부 예타기획사업 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사업 운영지원단은 28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과제참여자, 철강 중소기업 대표, 학계, 연구소 및 수요기업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도약사업 수행과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산업연구원 정은미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은 이날 특별 강연에서 국제 경쟁구조의 변화로 한국 제조산업에 커다란 충격이 예상된다며, 질적 성장과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하는 산업재편과 정책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과교류회에서는 수요 및 공급산업의 협업 사례와 개발 수행과제에 대한 포스터가

전용 홈페이지에 28개 수상작 공개 한국철강협회는 27일 제1회 철강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작 ‘당신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었습니다’를 포함 부문별 수상작 28개 작품을 시상했다. 총 상금 3천만원에 대상작에는 1천만원이 지급됐다. 철강영상공모전은 영상콘텐츠 저변확대에 힘입어 올해 처음 개최됐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기존 철강산업 사진공모전과 철강영상공모전을 격년으로 치를 계획이다.변영만 철강협회 부회장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우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며 “공모전이 국민들에게 철강산업의 친환경

건설 · 생활고철 이용해 생물다양성 테마 공공조형물 선보여 포스코건설이 정크아트를 통한 업사이클링 홍보를 위해 2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에서 폐자원으로 제작한 공공조형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스틸아트 시즌3 : 공존X3`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에는 실제 건설 현장에서 쓰고 남은 고철과 문래동 철공소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볼트, 너트, 철조각, 일상생활에서 쓰고 버려진 수저통, 거름망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선보였다.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기후 위기 시대에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꿀벌, 길고양이, 고래 등이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가격담합 혐의로 서울쇼트공업과 성호기업, 한국신동공업 등 쇼트볼 3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3억 7,9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이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중국산 수입재의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2017년 7월말부터 2019년 8월 21일까지 가격을 담합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서울쇼트공업 5억 500만원, 성호기업 4억4,400만원, 한국신동공업 4억3,000만원 등 부과됐다.

에너지 경영 역량 입증동국제강은 21일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포항 및 부산공장 ISO50001(에너지 경영관련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6년 당진공장, 2020년 인천공장에 이어 전 사업장이 에너지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동국제강은 전 사업장 ISO50001 인증 취득을 위해 올해 초 동반협력실 산하 ISO50001 TFT를 구성하고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전 사업장을 연계한 에너지경영 매뉴얼 및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동국제강은 올해 환경에너지경영 예산을 지난해 82억원보다 2배 증액한 163억원으로 배정하고

스크랩관련 순환자원인정 사업장 24개로 늘어 전남 영암의 대형 조선기업 현대삼호중공업이 19일 관할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철스크랩 순환자원인정을 취득했다. 유효기간은 오는 2025년 9월 18일까지 3년간이다. 인정품목은 생철(A, B), 생산 계획량은 3년간 9만 톤이다.이에 따라 스크랩 품목으로 순환자원인정을 취득한 사업장은 전국에 총 24개로 철스크랩기업(사업장) 16개, 철·비철스크랩 발생처 8개 등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한국특강(3개 사업장), 삼성전자(4개 사업장)에 이어 非스크랩기업으로는 세번 째 스크랩품목 순환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2전기강판공장·1냉연공장 9월말 정상가동 목표 태풍 '힌남노'에 이어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포스코는 19일 오전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18일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 내 침수 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고 강풍에 대비해 태

송전탑 25,000개 무게, 서울-부산을 667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 동국제강이 일반형강 누적생산 500만톤을 달성했다. 일반형강은 H형강을 제외한 ㄱ형강, ㄷ형강, 평강, 프로파일 등 제품을 의미한다. 주로 건축 구조물이나 설비 제작에 사용된다.이는 1999년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동 이래 24년만에 세운 성과다. 동국제강은 16일 오전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동국제강 신평공장 사무동에서 ‘생산 500만톤 기념 조형물 제막식’ 갖고 공장 전 직원이 모여 성과를 기념했다.일반형강 500만톤은 200톤짜리 송전탑 25,000개를 지을

생산조직 제품별로 분리 동국제강은 14일 부산공장 조직 일부를 개편하고 관련 임원의 보직을 변경했다. 19일부로 주장한 이사를 상무 승진과 함께 부산공장장에 보임하고, 주용준 상무는 설비기술실장으로 보직 변경됐다. 조직은 기존 ‘생산담당’을 제품별로 ‘냉연도금생산담당’과 ‘칼라생산담당’으로 전문화 분리했다.주장한 이사 -> 상무 4명주장한 상무 부산공장장주용준 상무 설비기술실장정수환 이사 부산공장 냉연도금생산담당남돈우 이사 부산공장 칼라생산담당

철의 친환경성, 순환자원 홍보 현대제철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에 친환경 제철소를 리뉴얼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 의미를 홍보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국내 철강사 최초로 키자니아와 제휴를 맺고, 내진 철강재 등의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체험 코너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운영했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친환경 제철소'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직접 만져보는 기존의 체험 수준을 넘어 철의 친환경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압연라인 배수 작업 80% 마무리 포항제철소 최악의 침수피해로 복구작업 중인 포스코는 10일 포항 3고로, 12일 4고로와 2고로의 정상 가동에 이어 반베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는 12일 모든 고로(총 3기)의 정상 가동에 따라 생산된 쇳물을 제강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한 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제강공장의 경우, 전로 총 7기 중 4기와 연주 총 8기 중 4기를 이날 재가동했다.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압연라인은 현재 배수 작업이 80% 정도 마무리됐다. 우선 가동이 필요한 1열연 공장과 3후판 공장은

세계 최초 전기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 성공현대제철 탄소중립 기술 '하이큐브(Hy-Cube)' 실증 쾌거 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에 첫 발을 내딛었다.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 및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기존 전기로에서 생

추석 연휴기간 연인원 3만여명 복구 총력12일 4고로 정상 가동… 이르면 13일 모든 고로 정상화제강 및 연주설비 복구 집중… 조속한 시일 내 제강설비 정상화고객사 신속 대응 비상출하대응반 13일부터 가동 포스코는 추석 연휴기간 누적 3만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매달려 이르면 13일부터 고로 3기 모두 정상 가동시킬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3고로를 정상 가동한 데 이어 제강 설비 복구 일정과 연계해 12일 4고로, 13일 2고로도 각각 정상 가동시킬 계획이다. 제강공장의 경우, 11일 2제강 4전로와 3제강 1전로가

8일 선강변전소 정상화 완료 예정 … 10일 전력복구 완료 목표제강공장도 추석연휴 기간내 가동 정상화 계획제철소 내 환경정비 추석연휴 내 모두 완료키로 포스코는 태풍피해 복구와 현재 휴풍 중인 포항제철소 고로 3기를 오는 10일경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시킬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침수피해를 입었던 선강변전소는 8일 오전 중 정상화 시키고, 담정수설비 및 LNG발전도 9일까지 차례로 정상화해 고로 조기 가동에 필요한 스팀과 산질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압연 변전소도 10일까지 정상화해 제철소 전력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강공장도 고로에

부산지역 소외계층 270세대 명절음식 나눠 동국제강 물류부문 계열사인 인터지스는 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지역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270여세대에게 500만원 상당의 명절 건강식 키트를 전달했다. 명절 건강식 키트에는 제철 과일을 비롯해 추어탕, 한방차 등이 들었다. 인터지스는 2020년부터 명절 음식 나눔과 저소득층 난치병 아동 의료비 지원,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키트 지원 등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 사외야드 하루 평균 3천톤 구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공장 전체가 침수돼 6일 가동이 멈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피해복구 시까지 상당기간 스크랩 구매를 중단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6일 오후 태풍 침수피해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공장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7일부터 스크랩 입고를 잠정 정지한다고 납품협력사들에게 공지했다. 포항제철소는 포항산업단지내 사외야드(SRDC)를 통해 시중 스크랩을 구매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구매량은 3천톤 수준이다.

스크랩에서 철근까지 … 칠서제강소 일관생산체제 갖춰빌레트 및 일반형강 생산에서 철근 주력 제강사로 변신한국특강(대표 한길구,박성우) 칠서공장이 시장 진입 채비를 마쳤다. 일반형강의 터줏대감 한국특강이 명실상부 철근 주력 제강사로 거듭나게 됐다. 설비투자를 공식화하고 2년여 만에 이뤄낸 변신이다. 2009년 칠서제강소 준공 이후, 13년 만에 일관생산체제의 꿈을 실현한 것이기도 하다.새로운 철근 제강사의 탄생을 누구보다 기다린 것은 시장이다.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특강을 주목하게 됐다. ■ 철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