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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건설 … 광양 율촌에 연산 5만톤 이상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건설 … 광양 율촌에 연산 5만톤 이상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3.07.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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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율촌 제1산단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
2024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
2030년까지 양극재 100만톤 생산체제 글로벌 시장 선점

 

양극재 원료와 배터리 사진 (왼쪽부터 리튬, 원통형 배터리, 니켈, 양극재, 코발트)
양극재 원료와 배터리 사진 (왼쪽부터 리튬, 원통형 배터리, 니켈, 양극재, 코발트)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6,834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로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한다.

NCA 양극재는 리튬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하며,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2012년 양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NCA 전용 공장 투자는 지난 4월 포항에 착공한 3만톤 규모의 공장에 이은 두번째다. 이 공장이 준공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NCA 양극재 생산능력이 8만톤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현재 2025년까지 확정된 NCM, NCMA 생산능력 24만톤을 더하면 전체 양극재 생산능력은 약 32만톤으로 증가한다.

광양 율촌 산단에는 이미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과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있고,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콤플렉스가 조성되어 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속 성장을 거듭해 2030년에는 전기차 생산량이 4,83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대응해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케미칼의 새 사명으로 2023년 3월 변경했다.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로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다. 내화물, 탄소화학 등 기초소재를 주력사업으로 했다가 국내 유일 양·음극재 생산체제 구축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1분기와 2분기 연속 분기 최대 매출기록을 달성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각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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