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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 … 에스피네이처 등 20개사 참여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 … 에스피네이처 등 20개사 참여
  • 윤연순 기자
  • 승인 2024.02.2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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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슬래그 우수성 대외 홍보, 순환자원 가치극대화 사업추진
 

한국철강협회 기후환경안전실은 29일 서울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및 슬래그재활용업체 20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슬래그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위원장에는 포스코 조경석 환경기획실장이 선임됐다.

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이다. 전체 부산물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며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우수한 친환경 자원이다. 이번에 출범한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수요개발 연구를 통한 고부가가치화, 친환경 이미지 제고, 슬래그 재활용 현장관리 강화, 재활용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슬래그를 배출하는 철강업체 11개사와 이를 재활용하는 동서개발, 흥진개발, 에스피네이쳐 등 슬래그재활용업체 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조경석 초대 위원장은 “철강공정 부산물인 철강슬래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철강슬래그가 순환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기술세미나 개최, 홍보브로슈어 제작, 복합슬래그 기층 및 보조기층 설계·시공지침 개정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다양한 수요업계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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