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 적재함 불법장치 일명 판스프링 지지대 강력 단속에 항의해 화물연대가 집단 행동에 들어간 가운데 12일(목) 예고대로 광주·전남지역 방통차(車)들이 대거 운행을 중단했다. 이 지역 방통차는 150~200대로 추산된다.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 소속 관계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소속 차량 전체가 배차 및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11일 화물연대 시위로 입고가 중단되거나 파행을 빚었던 동국제강 포항공장과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2일 입고 정상화됐다.◇ 화물연대 단체행동 배경은화물연대가 판스프링 지지

철스크랩위원회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 올 심의·징계 건수 신고센터 운영 이래 최다8년간 총 30건 징계 … 선반설 관련 가장 많아 한국철강협회 산하 철스크랩위원회는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납품 피신고 기업들을 자체 심의한 결과, 압축B 등급의 스크랩에 소각철을 혼입해 부당 납품한 충남 천안의 신화철강 등 12개 스크랩기업을 징계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등 위법 정도에 따라 징계를 받아 관련 내용이 1~6개월간 대외 공개된다. 이번 심의 징계는 2019년에 접수된 피신고 건에 대한 것이

올해 인정취득 달랑 한 곳규제도 혜택도 없이 3년 허송애 낳았지 키우려 하지 않는 꼴유독 廢紙 사업장만 취득 열풍 “제지사가 납품량 통해 독려한 탓”그린 뉴딜 정책은 호재 中 호재설비투자지원 · 산단입주 기회로순환자원인정제도는 재활용 가능한 폐자원을 일반 폐기물과 구분 지어, 폐기물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게 하겠다는 취지로 정부가 2018년 1월 시행에 들어간 환경정책이다. 제도 시행초기 선제적으로 인정을 취득한 한 대형 철스크랩기업 관계자는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한마디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인정 취득 2년이 되도록 혜택과

日SRR 이슈리포트 철강축적량 매년 2천만톤씩 늘어2030년에 10억톤 도달할 전망가공처리 및 선별화 빠르게 전개한국 철스크랩시장은 공급증가와 수요감소세가 빠르게 동시에 진행되면서 오는 2030년경 양적 수급균형을 이루고 이후 공급초과가 본격화돼 2050년께는 700만톤 이상 수출해야 할 것으로 전망됐다.25일 일본의 철스크랩시장분석기관 철리사이클리서치(SRR·대표 하야시 세이치)가 최근 발간한 57번째 이슈보고서 에 따르면 한국은 2019년 대비 2030년 철

[1990년 협회설립 '쓸쓸한' 30주년] 6070에서 3040으로 세대교체, 고도 성장서 低성장기 돌입성장 멈춘 시장서 가업승계한 80년代 세대들 업계의 주류로 과거엔 생계수단, 현재는 가치창출 … 단체 존립 목적 새롭게 찾아야지난 8일 국내 최대 스크랩기업단체 한국철강자원협회가 창립 30돌을 맞았다. 1990년 5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업계대표 300여명이 모여 성대한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4개월만인 9월 8일 상공부가 단체설립을 인가한 날이다. 이때를 산업태생의 원년이라고 한다면 2020년은 우리나라

11년간 월별 시중 물동량 패턴분석물동량 많은 달 10월> 4월=5월물동량 적은 달 2월>12월>8월 順물동량 궤적 따라 시장가격도 등락2009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월별 시중 물동량 편차를 지수화 분석한 결과, 1년 열두 달 가운데 물동량이 가장 많이 흐른 세개의 달은 10월과 4, 5월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장 적게 흐른 세개의 달은 2월, 12월, 8월 순이었다.월별 물동량 지수는 기준 연도의 월평균 물동량을 100으로, 월별 비율을 지수화한 것이다. 그런 뒤 11년간 각 연도별로 월별 물동량 지수 상위 세 달과 하위

8년간 고의적 불순물 신고분석2013년 센터 개설 후 총 30건 신고이중 최근 2년 동안 19건 ‘이례적’ 급증신고 건수와 시장가격 하락 연관성30건 중 수도권이 15건으로 가장 많아유형별로는 선반설이 최다 불명예선반설 유통구조 혁신적 개편 검토해야철스크랩에 일부러 이물질을 다량으로 섞어 불법 유통시키는 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지난 2013년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가 를 개설 운영한 이래 작년과 올해 유독 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철스크랩위원회에 따르면 고의적 불순물 혼적 행위로 징계를 받았

日 시중 스크랩 발생 분석2019년도 노폐 스크랩비중 69%4년 만에 70%대 아래로 떨어져가격하락이 수집의욕 꺾은 듯 가공스크랩 58%는 車업종서 나와지난해(2019년도 일본회계기준) 일본 시중 스크랩 물동량(시중 구매)에서 차지하는 노폐스크랩 비중이 4년 만에 7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꿔 말하면 가공스크랩 비중은 4년만에 처음 30%대로 올라선 것이다. 왜 그럴까?일본철원협회가 최근 발표한 계간 통계조사집(2020년 여름호·제85호)에 따르면 2019년도 일본 시중 스크랩 물동량은 2519만톤으로 전년대비 11.

아파트와 철강, 스크랩소비 관계고층 아파트 철강재 65%는 철근철근업계 “1천 세대당 1만톤 소비”이 때 스크랩사용량 1,030kg 내외경기침체 속 집값 상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28년까지 서울과 수도권에 신규 주택 13만2천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부동산 공급을 바라는 서민들 못지않게 철강과 스크랩업계 관계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으로는 아파트 한동(棟) 짓는데 철강이 몇 톤 들어가고 이로 인한 스크랩소비 증대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 할 것이다.지난 2008년에 한국철강협회에서 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 증가하지만그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는 공급이 문제최근 3년간 두 자릿수 고속 소비증가세철강생산 구조적 한계 브레이크 걸릴 듯中 5년내 쇳물 1톤당 300kg 소비 목표 5천만톤 이상 공급초과 빚어질 가능성글로벌 리사이클기업단체 BIR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철스크랩 소비량은 2억1,590만톤으로 전년대비 15.0% 증가했다. 중국 외에는 미국이 1.0%(8,750만톤) 증가했을 뿐 EU28(-3.7%), 일본(-7.7%), 러시아(-4.3%), 한국(-4.7%), 터키(-10.7%) 등 다른

상반기 철스크랩 수입 241만톤 전년比 -34%연말까지 500만톤 밑돌 추세 … 26년만에 처음코로나 영향 수입 대신 國古 ‘선택과 집중’ 탓구조적인 수급지형변화의 前兆로 보는 시각도25년前 일본 전철 밟는 과정 유통구조 변화 주목 7개월째 큰 폭의 수입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금년 철스크랩 수입량이 1994년 이후 26년만에 500만톤을 밑돌 전망이다. 수입의존도가 급격히 낮아지자 구조적인 수급지형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오는 것으로 보고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21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창간특집 기획 : 센서 선별시대 가속화일본 규슈 구마모토의 노포(老舖) 스크랩 대기업 가네무라 에코웍스는 2019년 2월 세계 최고·최첨단 혼합금속 스크랩 선별기술의 총체로 평가받을 만한 슈레더 다운스트림 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메탈소팅 플렌트 Metal Sorting Plant’라고 자체 명명한 슈레더 후단 공정 설비투자에 110억원(10억엔)을 쏟아 부은 것도 놀랍지만 미래 스크랩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과감하게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회사 가네무라 코오헤(金村 康平) 사장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다 200

11년간 단가변동 '히트맵' 통해 본 매물타이밍本紙 창간해인 2009년 이후 월별 가격등락 트래킹 분석1월, 10월 가격변동성 가장 크고 9월, 12월 상대적으로 한산8월, 1월, 12월 확실한 상승場 10월, 4월, 6월은 하락 확률↑ 스크랩워치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지난 11년 6개월동안(2009.1~2020.6) 국내 스크랩 가격의 등락폭을 월별로 트래킹 분석한 결과, 변동성이 가장 큰 역동적인 달은 1월로 나타났다. 1월에는 가격이 285원(누적) 오르고 110원 내려 총 395원의 변동성을 보였다. 반면 가

시중 구매비중 높인 제강업계올 1~4월 총 공급대비 수입비율 18.6% 역대 최저5년前 빌레트 사태 이후 첫 20%線 붕괴돼추세적 수입축소, 수급완충능력 저하 우려2015년 사상 최저 수입비율 이듬해 가격급등올 들어 총 공급량(시중구매+자가발생+수입) 대비 수입비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져, 수급 완충능력 저하에 따른 가격급등 우려가 제기된다.지난 5월 철스크랩 수입량은 전년동월대비 41.9% 급감한 34만1천톤으로 2009년 1월(19만7천톤) 이후 11년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단 5월 뿐만 아니라 올 들어 연속 두 자릿수

스크랩워치 最多클릭 기사로 본 2020년 상반기 스크랩시장코로나 사태이후 여러 파장이 금년 상반기 스크랩시장의 주요 뉴스를 장식했다.포스코 이어 현대제철도 … ‘위기의 생철’ 5년만에 재현되나 제하의 기사가 올 상반기 스크랩워치 온라인 클릭 수 1위에 올랐다. 코로나 사태로 12년만에 포스코가 감산에 들어갔다. 앞서 포스코는 4월13일부터 무기한(6월26일 광양제철소 구매재개) 스크랩 (시중)구매중단을 선언했다. 현대제철 역시 수주격감을 이유로 6월부터 당진제철소 열연공장 전기로(150톤)를 세웠다. 이 영향으로 시중에

2020년대 변화도 대한제강이 주도, 기대와 경계합병 전후 행보 의미도 명확..당진 핵심거점 주목생산 밀집 해소, 수요 밀집 수도권 교두보 역할인수 3년차, 2023년부터 통합·재편 가시화 관측2010년대 철근 제강업계는 생산능력 확장 경쟁의 종지부로 출발해서, 공급과잉과 수익악화 고민으로 끝났다. 대한제강과 YK스틸의 합병은 통합과 재편을 통한, 2020년대의 새로운 질서를 찾아가는 시사점이 크다.공교롭게도, 2020년대의 트렌드 역시 대한제강이 열어가게 됐다. 대한제강은 YK스틸과의 합병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불황

압도적인 3강 체제, 새로운 4강체제..’구도 재편’탄력적 생산 운영, 취약점 보완 판매 시너지 기대가공·물류·수출 등 부대효과..기반과 노하우 활용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이어온 대한제강과 가장 많은 역경을 이겨낸 YK스틸. 두 회사가 하나의 경영권 안에 들어오게 됐다. 양사의 합병을 바라보는 각별한 시선은 기대효과, 즉 시너지에 대한 관심이다.합병 시너지는 물리적 시너지와 화학적 시너지를 나눠봐야 한다. 각각의 시너지 역시 긍정적인 기대와 부정적인 우려가 공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다.양사는 당분간 별도의 독립체로

대한·YK 합병, 가장 과감하고 공격적인 미래 선택역동적 변화 주도한 대한제강·역경을 이겨낸 YK스틸닮은 듯 다른 양사 합병, 시너지와 재편 향배 '주목'대한제강과 YK스틸의 합병. 현재까지의 철근 제강史에서 가장 과감하고 공격적인 선택이다.대한제강과 YK스틸은 ‘부산을 기반’으로, ‘60년 이상의 업력’을 이어온, ‘철근 제강사’라는 점에서 닮아 있다. 동종 업계 3위와 4위의 중견 제강사로서, 오랜 시간 동안 미래에 대한 선택의 고민을 이어왔다는 점 역시 비슷하다.두 회사의 합병이 만들어낼 시너지와 재편은 동종 제

순환자원인정제도 지지부진6월5일 현재 순환자원인정사업장 61개이 가운데 철스크랩 11개 전체의 18%폐지 압축장은 34개, 55.7%로 최다업계 “서둘러 따봐야 득 될 게 없어”제강사 “혜택·제재 없는 권고일 뿐” 관망환경부는 순수 야드출하분 파악에 고민올 제강사 이용목표율 달성 사실상 힘들 듯객관적 통계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철스크랩기업들이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순환자원인정제도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현재 철스크랩업종의 순환자원인정 사업장은 전체의 18%(61개 중 11개)에 그쳐 다른 재활용분야인 폐지업종의

코로나發 스태그플레이션코로나 넉달 제조업 가동률 뚝생철 등 가공 스크랩 시장 타격商人들 “취급량 30~50% 줄어”매달 대형모선 3~4카고 규모감산 지속하는데도 수급난 걱정한계 있지만 강세 지속될 듯코로나 사태 넉달만에 생철 선반설 등 가공스크랩 체감 발생량이 최대 50% 줄었다는 상인들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종 스크랩수요가인 제강업계는 잇단 감산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에 당혹스러워 한다. 예년 같으면 약세장으로 분류되는 4~5월에 이례적으로 구매단가를 총 45원(kg) 인상하고서도 단기고점 매물이 좀처럼 터져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