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 스크랩구매패턴 2015년 vs 2020년 비교스크랩 구매 빅3, 과점화 이루며불황기를 견디는 산업구조 갖춰단일공장 최대 구매처 ‘현대 당진’공급 빅3 시장점유율 13% 그쳐산업집중도 낮아 과도한 경쟁 구조불황기 취약 수급·가격통제 못해 국내 철강업체의 일일평균 스크랩입고량은 방통차(車) 2,200여대분, 5만 5,100톤(2020년 기준)으로 5년 전(2015년 기준 5만2,600톤)보다 5% 늘었다. 12개 제강사, 17개 공장(포스코 사외 야드 포함)의 시중 구매 1,653만 8천톤을 12개월로 나누고 다시 25일(평균

부담스런 방사능 스크랩 처리비용 연 평균 20건씩 검출 보고돼발생처 불분명한 경우가 허다책임소재 놓고 비용분담 갈등산업계 차원 이해와 합의 통해사후 리스크 관리시스템 갖춰야보험제도 안전기금 운용도 대안 지난 5월말 영남권의 한 중견 스크랩기업 A社 대표는 제강사 담당자로부터 납품한 스크랩에서 2건의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알고 보니 이 제강사에서는 이틀 사이 총 3건의 방사능오염 스크랩이 나왔다. 이 중 2건은 A社 이름으로 중상(中商)이 자기 야드에서 대납(代納)한 물건이다. 다른 1건을 포함해 3건은 모두 같은 현장

12년간 상·하반기 스크랩가격패턴 3가지 특징①상반기 상승場이 하반기 상승場 이어가②상반기 하락장이 하반기 상승場으로 뒤집히는 경우③반등 → 3년간 하락 → 반등 '4년 주기 싸이클'가격은 수급이 결정한다. 수급의 한 축인 공급, 특히 스크랩시장의 공급은 가격과 날씨, 계절성이 주로 결정하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일정한 규칙성이 관찰된다. 마치 경기가 확장과 수축의 사이클을 반복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지난 12년간 상·하반기 가격등락 패턴을 통해 금년 하반기 시장을 전망해 봤다.◇ 年 평균 28회 가격등락

스크랩워치 클릭 수로 본 상반기 스크랩시장올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장이 상반기 주요 스크랩 뉴스를 양산했다. 러·우 전쟁 직후 원자재 공급차질 우려가 고조되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시장 곳곳에 연쇄 반응이 일어나면서다.올 상반기 스크랩워치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온라인 뉴스 1위는 (게재일 6/17)다. 2개월만에 운반비 추가 인상문제를 둘러싼 화주와 차주, 스크랩기업과 운송사업자간 갈등을 다룬 뉴스 이면에는 유가 급등이 있었다. 유가는 러·우 사태 발발 직

2021년 日스크랩 등급별 구매분석경량B 해당하는 日 H3,4 구매비중 사상 처음 18% 돌파생철 2년 연속 14%대 추락 저급 스크랩 영향력 커져지난해 일본철강사들이 구매한 시중 스크랩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은 H3,4로 나타났다. H3,4는 국내 경량B에 해당하는 최저급 스크랩으로, 2020년 처음 최다 구매 품목에 오른 뒤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스크랩시장의 저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철원협회 최신 계간 통계집(2022년 봄호)에 따르면 2021년 일본 철강사들의 H3,4 구매비중은 18.6

러·우크라이나 전쟁 3개월째終戰 끝나고 재건 들어가면스크랩 발생량 9천만톤 추산전 세계 수출량 맞먹는 규모戰後 스크랩 대부분 수출해야 지리적으로 터키向 집중될 듯터키發 가격하락 확산 가능성2월 24일 발발한 러-우 사태가 개전(開戰) 석 달을 맞았다. 우크라이나 최대 제철소이자 결사항전의 최후 보루인 아조우스탈이 위치한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시작으로 수도 키이우까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가 파괴되면서 전후(戰後) 재건 시 9천만톤에 달하는 스크랩이 발생하고 이는 세계 스크랩시장에 또 한 번 충격을 던져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

스크랩기업 매출대비 운반비비중2021년 매출대비 운반비 1.2%전년比 0.8%p 급락 역대 최저매출증가율 5배 수직상승한 탓금년에도 스크랩기업 매출 급증1~4월 평균시장가격 29% 상승매출대비 운반비 하락세 이어져지난해 8년만의 운반비 인상과 사상 최대 물동량에 힘입어 스크랩전문운수업계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요 스크랩기업들의 매출액대비 운반비 비중은 역대 최저치로 곤두박질했다. 매출액대비 운반비 비중은 운반비 총액을 매출액 총액으로 나눈 백분율인데 스크랩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탓에 매출액증가율이 운

12년간 황금연휴 가격변동 추이분석해마다 4末5初 최장 열흘 연휴전기爐 재고비축 수요 변수로속설과 달리 가격상승확률 낮아수요만큼 공급도 증가하는 탓일본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최장 열흘 대형 연휴가 시작된다. 이른바 황금연휴(골든위크)라고 불리는 시기로, 4월 29일 쇼와의 날부터 5월 3일 헌법 기념일, 4일 녹색의 날, 5일 어린이 날로 이어지는 법정 공휴일에 대체 휴무와 주말까지 더해져 평균 8일, 최장 10일간 장기 연휴에 들어간다.일본 스크랩시장에서는 ‘황금연휴 전후 국내 스크랩가격이 오른다’는 속설이 있다. 전기로제강사들이

2021년 STS스크랩기업 경영분석10개 12월 결산법인 조사평균 매출액증가율 54.8%평균 영업이익률 2 → 5%이자비용의 14배 영업이익평균시장단가 45.5% 급등최근 10년간 最多 상승場 열두 달 중 여덟 달 가격이 오르는 ‘천재일우’ 시황에 힘입어 지난해 주요 STS스크랩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스크랩워치가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개 STS스크랩기업(12월 결산법인) 감사보고서를 취합 분석한 결과, 2021년 평균 매출액증가율은 54.8%로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평균 영

日SRR 보고서전 세계 철강축적량의 가파른 증가에 따라 노폐스크랩 공급 및 소비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중간처리 가공산업 육성의 성패가 세계 각국 철강산업의 중차대한 과제가 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올해 세계 조강생산대비 전기로 생산비중은 사상 처음 고로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은 오는 2030년 스크랩공급규모가 4억톤에 이를 전망이며 이를 감당할 현실적인 소비확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잉여 스크랩의 대량 수출이 불가피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철스크랩 수출국가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일본의 스크랩산업 전문분

유가-스크랩 상관관계대표적인 글로벌 원자재상품 공통점세계경제 반영해 가격방향성 일치유가-터키철강시장 특수성도 작용국제유가가 2014년 7월 이후 7년 8개월래 최고 수준인 배럴당 100달러대를 2주째 상회하면서 글로벌 스크랩가격을 견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유는 구리, 철스크랩과 함께 대표적인 원자재 상품으로 평가되는데 이들 원자재 가격이 세계경제흐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경기변동 사이클에 따라 거의 유사한 가격방향성을 갖는 게 특징이다.게다가 유가와 터키 철강산업은 높은 상관성이 있다. 터키 철강산업은 중동 건설경기에 크게 의존

세계 4大 스크랩수출국 러시아發 공급불안총 수입물량 10% 충당하는 터키 시장 혼란러-우 사태 직후 터키 시황단가 17% 폭등7년래 최고 유가 급등도 터키 2차 상승요인러시아産 수출 중단위기 한국 영향 제한적터키 급등세의 전 세계 확산여부 주시해야3일 터키 스크랩수입시장 시황단가는 전날보다 8% 급등한 톤당 595달러(HMS No1&2 80대20, CFR)를 기록해 단숨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일주일 사이 17%, 90달러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미국 유럽의 스크랩 수출기업 관계자들은

日SRR '스크랩가격 새로운 국면 진입하나'① 중국의 수입재개와 고급스크랩 양극화② 고로업계의 시중 스크랩 구매확대③ 철광석·원료탄 한단계 높은 수준 상승 일본 스크랩시장 분석기관 철리사이클리서치(SRR· 대표 하야시 세이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일본 스크랩시장가격은 2021년 말부터 제4단계의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으며 가격을 견인하고 떠 받치는 3가지 요인에 의해 다시는 4만5천엔(H2 기준) 아래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SRR은 1980년 이후 현재까지 일본 국내 스크랩가격 추이를 4단계로 구분했다. 1단

스크랩워치 선정 2021 ‘올해의 뉴스’올해는 각양각색의 뉴스들이 조합을 이루기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나타난 경제현상과 탄소중립이라는 2개의 거대 트렌드 안에서 파생된 굵직한 뉴스들이 국내외 스크랩시장을 뒤흔들었다. 2021년을 장식한 주요 스크랩뉴스를 4개 섹션으로 정리한다.◇ 사상 최초·최고·최대·초유의 연속평균 시장단가 522원(kg, 영남권 제강사 중A 현금 도착도 중심 값 기준), 시중 공급량 1,850만톤(추정치, 제강사 국내구매분), 국내 시장규모 9조7천억원(추정치). 각각 사상 최고, 최대, 초유의 기록이 쏟아졌다

4년간 순환자원인정 사업장 전국 300개시장규모 10조원 스크랩업계엔 단 5%뿐마땅한 혜택이나 규제 없어 소극적 자세막상 인증기업들은 ‘가성비’ 만족현재는 기업이미지 홍보효과 수준 탄소중립시대 맞아 혜택확대 기대감‘들어올 땐 폐기물, 나갈 땐 자원’ 현행법상 폐기물이지만 폐기물로 보지도 규제도 않겠다는, 환경부의 순환자원인정제도. 2018년 시행 이후 4년 동안 철스크랩기업은 13개사 15개 사업장만 인정을 받아, 전체 해당 사업장 299개(12월22일 현재) 가운데 고작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순환자원인정 취득은 어렵지 않

하반기 스크랩워치 탑10 기사하반기 스크랩워치 온라인뉴스 탑10(클릭 수 기준) 가운데 ‘시황분석’이 절반을 차지해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원자재시장發 인플레이션과 탄소중립이슈로 국내 스크랩 가격이 13년만에 최고로 치솟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파생효과가 나타나는 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장에 대한 불안과 궁금증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 [시황] 12월 古鐵시장 역대급 잠긴다는데 … 3가지 근거 11월 26일올해 주요 스크랩기업들 매출이 전년대비 90~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법인세 등 세(稅) 부담이

2021년 국내 시장규모 9조 7천억원 추산지난해 5조에서 96% 급증 … 사상 최대평균시장단가 308원 → 522원(kg) 치솟아시중 물동량 1,850만톤 8년 만에 신기록고로업계 탄소중립 달성 위해 200만톤 더 소비국내 구매 올인전략에 수입비중 사상 최저치 가격급등과 공급증가로 올해 국내 철스크랩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2배 가량 늘어, 사상 최대인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평균 시장단가와 시중 물동량(연율)을 곱한 올해 국내 스크랩 시장규모(수입, 자가발생 제외)는 9조6,600억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록으로 본 2021년 스크랩시장305원(kg) 오르고 140원 내려총 가격변동 대비 68.5% 상승률4~8월 다섯 달 최장기 상승 기록10월엔 월간 13년래 최대폭 상승국내 시장 2년 주기 등락 사이클2022년부터 하락場 전환 가능성‘그린’ 프리미엄이 변수 될 듯영남권의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등 역내 주요 제강사들이 10일부터 12월 첫 번째 단가인하에 들어가는 가운데 연말까지 추가 조정이 없다면 금년 한 해(12월 둘째 주 현재) 국내 스크랩가격은 총 22번 오르고 14번 내려, 총 단가조정 횟수 대비 인상 횟수비율이 61

日SRR 65번째 보고서 2020년 인도 철강축적량 14억톤 일본과 비슷한 규모지만 속도감 달라전형적인 내수型 철강소비패턴 영향2010년대 축적분 2040년부터 쏟아져일본 철스크랩시장분석기관 철리사이클리서치(SRR· 대표 하야시 세이치)는 보고서에서 인도 철강축적량은 일본보다 두 배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 이후 대량의 축적분이 노폐스크랩으로 빠져나오는 2040~50년경 미국과 같은 세계 최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2020년말 기준 인도 철강축적량은

요소수 걱정없는 노후 방통車들유로6 이전 모델 주로 ‘시내발이’당장엔 요소수發 물류차질 없지만 품귀사태 지속 땐 장거리 파행운행 가능성운반비 kg당 1~1.2원씩 올라단기고점 겹쳐 방통車 배차난 시작요소수 품귀사태로 3주째 화물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국에 운행 중인 방통차(스크랩운반전용 차량)의 40% 가량은 요소수를 넣지 않는 구형 모델로 파악됐다.11일 본지가 인천 당진 대전 광주 대구 부산 포항 등 주요 지역 8개 방통차 운수회사를 표본 조사한 결과, 총 213대 가용 차량 가운데 요소수를 주입하는 ‘유로6’(EU 배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