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월1일 입고분부터 인천과 당진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생철압축(생압)에 한해 10원(kg) 인하한다고 31일 오후 공지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1월17일에도 인천·당진공장 생압·생철류 구매단가를 15원 내리는 등 상급품목의 구매단가를 연달아 인하하고 있다. 생철류 등 상급품목 스크랩가격만 떨어져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경우는 이들 품목을 선호하는 고로 및 특수강메이커의 소비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9월 포항제철소 침수피해로 3개월 가동차질이 빚어진 것이 상급품목 스크랩의 수급밸런스를 깨뜨린 요인인 하나로

5개월래 최고치중국 철스크랩 시장가격이 철강시황 회복기대로 춘절 연휴 복귀 직후 상승 출발했다. 중국폐강철응용협회에 따르면 30일 지표가격은 주말대비 0.3% 급등한 3,180위안(중량스크랩 평균 구매가격)로 작년 8월30일 이후 5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국 철강시장이 코로나 봉쇄완화와 부동산 경기부양 대책에 힘입어 춘절 연휴 이후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철강원료 시장으로 확산됐다. 철스크랩 가격 뿐만 아니라 철광석과 원료탄 등 고로의 주원료 현물가격 역시 이번주 나란히 상승 출발했으며 작년 6월 이후 8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31일부터 스크랩구매단가를 생철을 제외한 전 등급 10원(kg) 인상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31일부터 창원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상했다.

한국특강은 31일 입고분부터 칠서제강소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상한다고 30일 오후 시장에 알렸다.

한국철강은 31일 입고분부터 창원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상한다고 30일 오후 시장에 전달했다. 다만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기로 보수공사로 인한 하화공간 협소로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강선류 입고를 금지하고 선반설 A, C 입고를 자제해 달라고 납품협력사들에게 공지했다.

대한제강과 관계사 YK스틸은 31일 입고분부터 부산 녹산 및 구평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상한다고 30일 오후 공지했다.

유통向 t당 103만3천원 2월 철근 기준가격이 기준지표인 스크랩가격의 변동성이 미미한 수준에 그쳐 동결됐다.30일 철근-보통강 전기로제강업계에 따르면 2월 철근 기준가격은 기준지표인 스크랩가격이 톤당 3천원 인하요인을 발생시켰지만 변동폭이 ±5%를 넘지 않으면 반영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그대로 동결됐다. 이로써 2월 실수요 기준단가는 95만3천원, 유통 일반용은 103만3천원을 유지했다.

스테인리스의 부원료인 몰리브덴(Mo) 가격이 유럽시장내 공급불안 여파로 이번주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스테인리스 생산원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26일 일본철강신문이 보도했다. 몰리브덴(Mo)은 高니켈계(18Cr- 10~12Ni)인 STS316 강종의 부원료로 성분구성비는 2~2.5%다.

STS304 기준 전주대비 150원(kg)↓니켈약세 원화강세에 단기고점 매물 늘어원화 강세와 니켈가격 약세가 겹쳐 시중에 단기고점 물동량이 증가하는 바람에 이번주 STS스크랩 유통가격이 작년 9월 포스코 침수피해로 인한 시중 구매 중단사태 이후 4개월 만에 처음 큰 폭으로 떨어졌다. STS스크랩 유통가격이 최근 마지막으로 떨어진 시기는 태풍 힌남노 여파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완전 침수돼 STS생산과 시중 STS스크랩 구매가 중단된 직후인 9월 마지막 주다. 이후 포스코가 일부 선구매를 진행해 유통시장의 혼란을 봉합하겠다고 나섰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