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시장은 이틀 연속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품목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은 방역조치 완화 이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자국민에 대한 여권발급도 점차 정상화하려는 분위기이다. 새해 1월 춘절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들이 세계 각지에 유입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중국발 입국자 중 절반이 코로나 양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새해 1월 5일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게 탑승 전 이틀 이내 실시한 음성확인서를 요구하기로 하였고 일본은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

새해 1월 스크랩시장 향방은새해 1월 국내 스크랩시장은 높은 가격상승기대심리와 제한적인 공급여력이 장초반 상승세를 이끌겠지만 설 연휴 브레이크 전후 매물심리가 살아나면서 후반부에는 조정이 예상된다.연속 누적기준 70원(kg) 이상 가격이 떨어진, 대형 하락場 직후 가격복원 패턴상 새해 1월 국내 시장가격은 10~20원 추가 상승여력이 남은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최근 대형 하락장이 출현했던 2022년 11~12월초 140원이 떨어졌는데, 지난 14년 간 대형 하락장 직후 가격복원율 평균치 50~60%를 반영하면 70~80원 오를 것

크리스마스 연휴로 이틀 휴장 후 돌아온 28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 완화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아시아 장에서 구리가격이 8,5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미국증시 약세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품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가에 관심이 모인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뉴욕시립대 폴 크루그먼 교수는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테슬라는 더 이상 특별할 것이 없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CNBC에 출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대니얼 라칼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 재개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

이번주 시장은 상인들의 기대심리가 월말효과를 밀어내면서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시중 물동량은 한파와 폭설에 의한 발생·수집여건 악화, 추가 인상기대심리, 연말 매입·매출 자료조정으로 4주 연속 둔화가 예상된다. 제강사들은 시장의 기대치를 빠르게 충족하기 위해 이번주 세 번째 단가인상을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엔화변수가 등장했다. 지난주 일본중앙은행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늦게 통화정책을 ‘완화’에서 ‘긴축’으로 긴급 수정하면서 엔화가치가 상승했는데, 이것이 일본 스크랩가격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화요일 현대제철은 3주 연

막바지 저가 투매, 연말 유통價 ‘휘청’철근 시장이 막바지 진통을 겪었다. 한파로 실수요향 출하가 발목이 잡힌 가운데 유통시장에선 해를 넘기지 않으려는 저가 투매가 혼돈을 키웠다. 지난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101만원 선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주 중반 대중없는 저가 투매가 시장을 크게 흔들었다. 매출과 자금을 맞춘 상당수 유통업체들은 일찌감치 한파와의 씨름을 멈췄으나 일부 유통업체들은 막바지 월말 공세로 시장을 주도했다.대다수 유통 대리점들은 톤당 100만원 이상 판매단가에서 저항했다. 하지만 한국특강이 고시가격을 9

美 소비지표 둔화23일 비철금속시장은 연말 낮은 거래량 속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알루미늄은 전날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약세를 보였고 구리는 낮은 재고와 투자자들의 내년 수요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아연은 유럽 제련소들의 공급 감소와 낮은 재고가 가격을 지지했다. 크리스마스 연휴로 월요일과 화요일(26일, 27일) 휴장하는 가운데 연말 비철금속시장은 낮은 거래량에 의한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1% 증가에 그쳐 둔화됐고

◇주간시황글로벌 상승세와 동조하며 국내 시장이 2개월 만에 가파른 상승장으로 돌아왔다. 주요 제강사들은 시중 물동량이 가격인상기대심리로 급감하며 3주 연속 입고량이 반토막 나자 이번주 2회 연속 빅스텝(연속 20원↑) 인상을 단행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시장은 추가 인상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시세방향의 이정표인 튀르키예 시장은 리라화가 4거래일 연속 신고가(가치 폭락 수입물가 상승압력↑)를 기록하며 수입물가 상승압력의 악재가 등장하면서 2주 연속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튀르키예發 상승동력이 약화되고 엔화가 강세로 돌변하면서 일본

22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 우려와 긍정적인 미국 경제지표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LME 3개월물 구리 가격은 하락했고 아연은 기술적 매도세에 약세를 보였다. 니켈은 보합세, 알루미늄은 특별한 뉴스 없이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해외 입국자에게 적용하는 의무적 시설 격리를 다음달부터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국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다.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스탠스 강화를 주목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집계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금년 시장가격 ‘모 아니면 도’ 패턴바닥 재고 없고 국내가격은 低평가제강사 단가 이상 웃돈 매집 나타나복원율 패턴, 일본産 비교평가 측면연말연시 50~60원 추가 상승 가능성중국 코로나 상황 악화는 돌발 변수화요일(20일) 전기로 제강사의 동시다발 빅스텝(+20원 이상) 인상으로 국내 시장이 2개월만에 상승장으로 갈아 탄 가운데 바닥 유통시장에서는 큰 폭의 추가 상승을 기다리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올 들어 시세방향이 ‘모 아니면 도’ 식의 양극단을 오가며 급락과 급등을 반복했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생긴 것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러 노르니켈社 내년 10% 감산 검토 밝혀20일 비철금속시장은 일본 중앙은행의 긴축정책 방향전환에 엔화가치는 급등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3개월물 니켈은 27,375달러로 출발해 러시아 생산업체 노르니켈(Nornickel)의 2023년 감산검토 소식에 장중 29,500달러까지 치솟았다. 노르니켈은 니켈이 잠재적으로 공급초과 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가능성과 유럽 수요가들이 러시아 금속을 회피하면서 내년도 생산량을 10% 감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

19일 비철금속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 기대가 서로 충돌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애널리스트 Ole Hansen은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구리 가격은 하락했고 다른 품목들 역시 이날 전반적인 보합권에서 머무르며 유의미한 가격 변동을 나타내지 못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지난주 연준의 매파적 입장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무산되면서 연말까지 증시를 지지할 요소는 사라졌다. 중국의 코로나 상황 역시 글로벌 투자심리를 위

이번주 시장은 제강사들이 저평가된 스크랩을 인상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비교 잣대인 일본 시장이 지난주 2개월 만에 올랐고 특히 한국향 일본산 수출가격은 국내 가격대비 80원(kg) 높은, 커다란 격차를 보이면서 상인들의 인상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주 주요 제강사 입고량은 평소에 비해 최대 3분의 1토막 나, 최근의 시장분위기를 반증했다. 토요일(17일) 영남권에서는 한국특강이 10월말 이후 처음 단가인상을 실시해 일단 물꼬가 텄다. 역내 경쟁 제강사들은 이번주 입고량이 계속해서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우 단가정책에 변화를

혼돈의 12월 중순, 시장 한계 ‘통감’철근 시장이 혼돈의 시간을 이어갔다. 화물연대 파업은 끝났지만 연말 시세를 견인할 동력을 찾지 못했다. 회복 기대보다 시장의 한계를 절감하는 한 주를 보냈다. 운송파업으로 막혔던 실수요 시장은 갈 길 바쁜 출하를 서둘렀다. 하지만 한파와 눈이 동반되는 기상악재가 회복세를 가로 막았다. 유통시장 또한 주초 반짝했던 거래에 곧바로 제동이 걸리면서 극심한 거래침체가 재현됐다. 유통시장은 운송파업이나 기상악재보다 바닥시장의 수요공백과 시세불안의 한계가 근본적인 문제임을 재확인했다.변수로 주목했던 11

전 세계 긴축경제 지속 전망16일 비철금속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코로나 상황악화가 금속수요를 억제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전기동 가격은 한주 동안 3% 하락했다. 에드워드 가드너 캐피털 이코노믹스 상품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코로나 문제는 여전히 금속 가격에 악재”라며 “비록 제한이 완화되는 것을 보았지만 중국의 경제활동의 단기적 전망이 상당이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거시경제도 가격 하락에 한몫 했다.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드너

◇주간시황주요 제강사 입고량은 평상 시 대비 최대 3분의 1토막 났다. 시중 물동량이 2주 연속 크게 둔화했고 가격인상 압력은 높아졌다. 기준지표 튀르키예 시장은 4주 만에 상승세가 멈칫했다. 튀르키예 철강사들이 가격이 3주째 오르자 신규 성약을 꺼리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일본시장은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주초 현대제철이 일본산 H2 FOB 49,000엔에 비드했고 가격선도기업 동경제철은 주중 공장별 구매단가를 최대 3천엔 인상하며 현대제철 비드가격 수준에 맞췄다. 중국은 코로나 봉쇄를 완화하자 확진자 수가 속출해 호재와

주요국, 미국發 금리인상 15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11월 주요 생산지표 하락과 미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금속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모든 품목에서 하락 마감했다. 전기동 3개월물 오피셜 가격은 전날보다 1.1% 하락한 톤당 8,420달러에 거래되었다. 지난 3월 10,8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기동 가격은 7월에 6,95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투자자들이 경제 회복과 매파적 금리인상의 종료를 예상하며 회복되었지만 수요는 여전히 크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 코로나 확진자 증가도 수요 우려에 불을 지

인플레 완화 美 기준금리 0.5% 인상14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조치 완화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우려와 달러 약세 사이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니켈가격은 현물대비 3개월물이 293달러 콘탱고로 LME 창고의 단기 공급이 양호한 상태인 것을 나타냈다.이날 뉴욕증시는 FOMC 결과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전날 나온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속도를 늦추면서도

중국 코로나 상황악화 우려도13일 비철금속시장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 가격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둔화됐다는 뉴스 직후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하지만 폭발적인 상승세도 잠시, 중국의 코로나 상황악화가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비철금속가격은 상승분을 조금씩 반납했다. Hansen은 “중국의 단기 전망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시장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다. 중국의 재개장은 가격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