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큰 폭 하락18일 비철금속시장은 전기동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은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급증과 美 연준 관리들의 매파적 발언이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 긴축 우려 주목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적절한 금리 수준으로 5~7%를 언급하며 시장의 불안을 부추겼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한 전망이 계속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고 국제유가는

국내산 ‘숨 고르기’ … 수입산 ‘하락 충격’지난주 철근 유통시장은 미묘한 기류 변화에 주목했다. 당초 공격적인 승부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국내산 철근 유통시장은 거래공백 상황에서도 추가적인 가격하락이 연출되지 않았다.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전주의 최저가격인 103만5,000원 선으로 출발했지만 일주일 동안 동일가격의 대세를 지켜냈다. 하치장 보유재고의 예외적인 최저가격을 제외하면 추가 하락을 멈춰선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국내산 유통시장에서 하락 저항감이 커진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봤다. 첫 번째는, 후정산(할인판매)

◇주간시황국내 시장가격은 물동량 증가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제강사들은 2주째 입고제한을 실시했다. 글로벌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튀르키예 시장은 제품수요 부진으로 6주 연속 가격이 완만하게 하락했지만 중국시장은 코로나 봉쇄에 의한 수집 및 물류차질로 2주 연속 올랐다. 일본 시장은 장기간 수출부진으로 수급완화가 심화되며 3주째 하락했다. 철광석 가격은 중국 부동산 경기부양 기대심리로 2개월래 최고 수준인 98달러까지 올랐다. 반면 원료탄은 공급과잉 우려로 9월말 이후 최저인 270달러로 밀려났다. ◇스테인리스스크랩 유통가격 3주

수급상 이유보단 속도조절해 오래 끌고 가려는 의도 11월 들어 다섯 번째 주요 제강사 단가인하가 실시된 18일 경인·충청권은 10원(kg), 영남권은 20원이 각각 떨어졌다. 앞서 세 차례 인하에서는 지역 공히 20원씩 총 60원이 가파르게 내렸지만 네 번째 만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지역별 인하 폭이 엇갈린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이전 인하기간 비축재고를 포함한 시중 물동량이 대거 빠져나온 바람에 지역의 공급상황에 따라서는 인하공세가 조만간 멈추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통상 인하폭이 축소됐다는 것은 시중 공급여력이 줄어들어

LME 구리가격 5개월래 최고치 찍고 반락 LME 구리가격이 최근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조정에 들어가면서 단기고점 동스크랩 물동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18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LME 구리가격은 이번주초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양 기대와 코로나 규제완화 소식에 5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지만 미국 연준 당국자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지속적 금리인상 지지)과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로 하락 전환했다. 구리가격이 급등 후 하락하면서 중국계 업자들은 비축 재고를 풀어 현금화하고 있다. 일부 도매상(직납업체)들은 물동량 증가

중국 코로나 확산자 수 급증17일 비철금속시장은 달러강세와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금속수요 회복에 악재로 작용한다는 우려에 큰 폭 하락 마감했다. 중국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추가적인 폐쇄조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리의 현물-3개월물 스프레드 할인율은 톤당 35달러로 확대돼 8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가 층이 얇은 니켈은 장중 한 때 9% 급락했다고 소폭 반등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연준 당국자의 추가 금리인상 발언에 주목하며 하락 출발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 금리 수준이 충

인플레 완화 기대에도 경기침체 가능성16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경제에 의구심이 제기되며 하락 마감했다. 전기동은 지난 월요일 중국의 코로나 제로정책 완화 가능성과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5개월래 최고치인 8,600달러까지 올랐지만 수요일 중국 제조업 지표부진에 반락했다. 위안화 약세는 중국 수요자들에게 금속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었다. 다만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칠레의 에스콘디다 노조가 안전기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파업을 예고해 주중 가격등락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날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증가세 소식과 대형

美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하회15일 비철금속시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둔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전기동을 제외한 주요 품목에서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은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와 제조업 생산둔화로 월요일 최고가를 기점으로 5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앞서 전기동 가격은 중국의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이 경제 성장과 금속 수요를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달 들어 첫 2주간 10% 이상 급등했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인플레이션을 진정시켰지만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악재는 완화되지 않고 있다. 이

니켈 장중 한 때 3만달러 돌파14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양과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가 금속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달러 강세 및 재고 증가, 차익실현 매도세가 뒤엉키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전기동 가격은 장중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장 마감 전 상승분을 전부 반납했다.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러시아산 금속 거래를 금지하지 않겠다는 LME의 결정이 공급불안을 해소시키며 1.6% 하락했다. 니켈은 펀드와 트레이더들이 만기일을 앞두고 가격인하 베팅을 번복하며 장중 한 때 톤당 3만달러를 돌파해 5월 이후 최고치

중국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 반전 불씨 될까이번주 시장은 제강사의 강화된 입고제한이 단가인하 속도를 가속시킬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달 들어 제강사들은 사나흘 간격으로 단가를 내려, 최근 2주 사이 낙폭이 평균 50원(kg)까지 확대됐다. 월요일(14일)에는 주요 제강사 세 번째 단가인하가 시행되고 동시에 영남권 대부분 제강사들은 당분간 오전만 입고를 허용한다. 시중 물동량을 가둬 둔 채 가격을 내리는 바람에 바닥유통시장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일본 시장은 지난주(9일) 관동철원협동조합 수출입찰 직후 유찰 변수

불안감과 경각심 공존…수입산 ‘저가 공세’11월 철근 시장을 주목했던 변수들이 뚜렷해졌다. 국내산과 수입산 유통가격의 동반 하락세가 강해졌고 그 가운데서도 수입산 하락세가 거셌다. 제강사에 몰린 가공 턴키 시장은 집중수요가 지속되면서 공급차질의 파열음이 들릴 정도였다.지난 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톤당 104만5,000원의 대세로 주초를 시작했다. 주중에는 2주차의 실망감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강해졌다. 10월 판매분에 대해 대다수 제강사가 원칙마감 계산서를 발행하면서 유통 대리점의 저가판매 딜레마가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유

달러가치 폭락11일 비철금속시장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해줄 것이라는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물가상승률 둔화로 달러가치가 폭락한 점도 비철금속 가격을 끌어 올렸다. 중국이 최근 강력한 제로코로나 방역 규제를 일부 완화한 점 역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방역통제기구는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2일 단축했다. 그러나 중국의 신규 감염자가 1만명을 돌파해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상승세를 제한했다.뉴욕증시는 주말을 앞두고 혼조세

관동철원조합 입찰 유찰 뒤 10일 500~1,000엔 내려스크랩가격 선도기업 동경제철의 10일 단가인하를 쫓아 관동지구 전기로 제강사들도 추종 인하에 들어갔다. 10일 기준 관동지구 14개 보통강 전기로제강사 구매가격은 H2 기준 48,500~5만엔으로 전날보다 500~1,000엔 떨어졌다. 동경제철은 9일 관동철원협동조합 11월 정기수출입찰이 조합 희망단가에 응찰단가가 미치지 못해 유찰되자 10일부터 즉각 단가인하를 감행했다. 이번 유찰이 수출시장의 부진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물동량이 내수로 몰리면서 가격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연준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10일 비철금속시장은 예상보다 낮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미국의 10월 CPI 발표 이후 3개월물 구리가격은 장중 한 때 톤당 8,315달러까지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CPI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명백한 증거가 필요하다며, 단기적인 신중론을 제기했다. 향후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10월 CPI 결과치를 반기며 상승 출발

스크랩 입고량 증가로 10일부터 창원공장 검수시간을 단축운영 중인 한국철강은 오는 12일 토요일 검수를 휴무하기로 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세아창원특수강도 11일부터 창원공장 입고통제를 실시하는 동시에 11월 내내 토요일 검수를 휴무할 예정이다.

美 10월 CPI 발표 주목9일 비철금속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를 나타냈다.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헤르손시에서 철수 명령을 지시했다는 소식에 잠시 급등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시장은 10일 예정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과 10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기술적 매도세가 출현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주요 테크기업들의 실적부진과 주가하락

한국철강은 재고과다에 따라 10일부터 별도 통보 시까지 창원공장 철스크랩 입고시간을 오전 11시까지로 평상 시(16시)보다 5시간 단축 운영한다고 9일 오후 공지했다.

환영철강공업은 재고증가에 따라 10일부터 납품협력사별로 스크랩 입고를 할당한다고 9일 오후 공지했다. 또 주말인 12일(토)에는 입고시간을 16시에서 14시로 단축하기로 했다.

재고과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9일 이틀간 스크랩 구매를 중단한 세아창원특수강이 10일에는 생철류 입고금지만 유지하고 다른 품목 입고는 재개한다고 9일 오전 납품협력사들에게 공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당분간 재고상황을 지켜보면서 입고통제 여부와 정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방 제품시황 악화에 구매의욕 꺾여11월 전기로 제강 30% 이상 감산할 듯추가 인하 가능성에 매물심리 유지이번주 국내 시장은 지역별 제강사 구매가격이 전주대비 20~30원(kg) 떨어지며 8월 중순 이후 3개월여 만에 하락장에 진입했다. 시중 물동량이 몰려들자 제강사들은 단가인하와 동시에 입고제한에 들어가, 시장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현대제철 인천공장은 10일부터 생철 중량 선반설 일반압축에 대해 납품차량 대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인천공장도 12일 납품협력사 하치장 물량만 받고 유통대납 물량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