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속도 조절 가능성↑12일 비철금속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 둔화 소식에 6개 품목 모두에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장중 차익실현 수요로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도 있었지만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가 여전하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탓에 결국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기동에 대해서는 가격 상승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Julius Baer의 Carsten Menke는 1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전기동의 전망이 밝은 것이 사실이지만 올해만 놓고 봤을 때는 완

美 소비자물가지표 발표 주목11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發 수요회복 기대감에 니켈과 납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증시를 강세를 끌어 올린 있는 점도 긍정적이었다. 전기동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 6월 중순 이후 처음 9,150달러를 찍었다. Minmetals의 경제연구기관은 전기동 가격이 9,000달러의 저항을 온전히 돌파한다면 다음 상방은 11,000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기동은 기대감으로 오른 측면이 강하고, 오르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의견도 꾸준하다. 실제로 전기동

美증시,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강보합세10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재개방 기대감으로 납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하루를 마감했다. Saxo Bank의 Ole Hansen은 중국의 리오프닝이 시장의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나와주어 올해 비철시장의 수요 회복이 생각 외로 빨리 회복 될 가능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4거래일 연속 랠리장을 펼친 전기동을 놓고는 장중 한 때 차익실현 매물이 출하하기도 했으나 미국장 개장 후 주요 저항선이었던 8,900달러를 뚫자 가격이 기술적으로 추가 오름세를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ING은행은 이

금년 1~6월 쿼터 60만톤 이내 15유로 관세부과작년 월 평균 27만톤에서 10만톤으로 63% 줄어EAEU 역외 수출지역 대상 자원무기화 본격화 연간 500만톤 내외 세계 4위 철스크랩 수출국 러시아가 금년 상반기 수출할당량을 대폭 축소하며 무역장벽을 더 높게 쌓아 올렸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철스크랩 수출제한 법령을 개정해 금년 상반기(1~6월) 중 60만톤에 한해 수출관세를 톤당 15유로(혹은 수출가격의 5%) 적용하기로 최근 개정했다. 할당물량 60만톤을 초과하면 관세가 290유로로 급등해 사실상 수출이 봉쇄되는

중국 당국 본격적인 경기부양 행보9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국경개방 소식에 니켈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당국은 3년 만에 홍콩과의 국경을 개방한다며 48시간 내 음성확인서만 제시하면 자유로이 왕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의 국경 재개방 등 코로나 규제들이 대거 완화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지원을 예고하면서 중화권 증시는 6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연출했다.중국이 본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자 비철금속시장에 수요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고 가뜩이나 적은 창고내 재고들이 다시 한 번

목요일(12일)에 개최되는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1월 정기 공동수출입찰은 현재의 강세분위기가 설 연휴 전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보여줄 것이다. 5주만에 극적으로 터진 물동량은 제강사들이 인하기조로 돌아서는 명분을 제공했다. 물동량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남권에서는 지난 금요일 세아창원특수강이 입고제한에 들어가 처음으로 단가인하 시그널을 보냈고 곧 이어 월요일(9일) 한국특강이 실제로 단가를 인하했다(-10원/kg). 이를 받아 수요일(11일) 대한제강과 YK스틸도 단가인하를 예고해 영남권 시장은 약 한달 만에 하락장에 복귀

美 증시 임금상승률 둔화 소식에 강세6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부동산경기 부양정책이 금속수요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기대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malgamated Metals의 분석가 댄 스미스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과 연준의 금리 인상이 비철금속시장에 어려움을 주겠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올 하반기나 연말에 이르러서는 비철 시장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전반이 랠리장을 펼 것이라는 데 시장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동은 장중 한때 8,600달러선을 넘어서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새해부터 저가공세 … 한계선 도달한 가격철근 유통시장이 난감한 저가공세로 새해를 시작했다. 관망 없는 저가매물이 등장하면서 출발부터 숨돌릴 틈없는 하락장이 연출됐다. 일찌감치 한계선을 시험하게 된 유통시장의 갈등이 컸다. 지난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가격은 첫 영업일(2일)부터 톤당 100만원 미만의 시세로 가닥을 잡았다. 주초 99~10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다 주말을 앞둔 후반에는 98~99만원으로 가격대가 떨어졌다. 뜻밖의 최저가에 무게가 실리면서 출발가격을 고민하던 시장에 관망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이유는 단순하다. 연말

◇주간시황단기고점 인식이 확산되고 부족한 방통차량이 제때 출하를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매물심리가 5주만에 급격하게 열렸다. 주요 제강사 입고량은 월요일(2일) 세 번째 빅스텝 인상이후 뚜렷하게 늘어나, 주말을 앞두고 적정소비 수준의 30~50%를 초과했다. 이는 작년 11월초 이후 2개월래 최대치다. 영남권 세아창원특수강은 주요 제강사 가운데 가장 먼저 6일부터 입고제한에 들어갔다. 주춤했던 글로벌 시장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기준지표인 튀르키예 시황단가는 미국 눈 폭풍이 공급불안심리를 부추긴 가운데 목요일 톤당 420

2월 판매가격 t당 100위안↑… 춘절 이후 수요회복 기대중국 철강시황의 풍향계로 통하는 보산강철 열연판매가격이 2개월 연속 올랐다. 중국 최대 판재류 생산기업 보산강철은 2월 출하분 열연코일 판매가격을 톤당 100위안 인상한다고 5일 발표했다.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인상으로 누적 인상폭은 300위안으로 확대됐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책과 인프라 투자가 1월 춘절 이후 본격적인 철강수요 회복세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시장관계자들은 코로나 확진자 폭증이 단기 시황침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계하고 있

美 강한 고용지표에 경기침체 우려 커져5일 비철금속시장은 호재와 악재가 높은 변동성을 이끈 가운데 품목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의 코로나 확산 우려에 약세로 출발한 시장은 중국 남부 제조업 허브인 광저우시가 올해 대대적인 신재생에너지 및 바이오산업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빠르게 반등했다. 하지만 미국의 민간 고용부문 강세가 국채금리와 달러가치를 밀어 올리면서 결국 전기동과 아연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약세로 마쳤다.Saxo Bank Ole Hansen은 이날 투자자들은 전기동을 놓고 작은 소식에도 금방

4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이 글로벌 경기침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전 품목 약세로 마감됐다. 전기동은 장중 한때 2개월래 최저치인 톤당 8,188달러까지 추락했다가 이후 낙폭을 줄였다. 한 트레이더는 다음 지지선인 50일 이평선 8,150달러까지 하방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5% 가까이 올랐던 니켈은 낮은 유동성 속에 상승분을 반납했고 알루미늄은 전력비 하락 영향으로 1.5% 이상 떨어졌다. 비철금속시장은 5일 발표 예정인 FOMC 의사록을 소화하며 당분간 경기침체와 중국의 코로나 확산 이슈를 피

수요침체 우려보다 공급불안 요인 강해글로벌 스크랩가격 등락의 트리거로 작동하는 튀르키예 시황가격과 글로벌 철강시황 지표인 철광석 현물가격이 타이트한 공급여건과 중국 재개방 기대에 새해 거래 시작과 함께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3일 세계 최대 철스크랩수입국 튀르키예 시황단가는 주말대비 1달러 소폭 오른 톤당 402달러(HMS no1&2 80대20, CFR)를 기록해 최근 4거래일 연속 400달러선을 웃돌았다. 튀르키예 시황가격이 마지막으로 400달러를 넘은 것은 작년 8월말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사상 최악의 눈 폭풍이 튀르키예

지난해 11월~12월초 140원 내린 뒤 최근 2주새 80원 급등 … 복원률 57%기대치 충족되자 출하대기 매물 풀려설 연휴前 인하여부 튀르키예 시황이 변수 단기간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새해 첫 주 시작과 함께 시중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시장가격은 주요 제강사들이 지난달 20일 이후 새해 1월 3일 현재 4연속 빅스텝(20원씩↑) 인상을 실시해 단 2주 사이 80원(kg) 급등했다. 단기급등으로 시장의 기대치가 빠르게 충족되자 전달 기대심리와 세무상 문제로 출하가 미뤄졌던 대기 물동량이 이번 주 본격

경기침체 우려 뉴욕증시 부진한 출발 3일 비철금속시장은 달러강세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반면 아연 니켈 등은 올라 품목별로 혼조양상을 띠었다. 중국의 코로나 규제완화로 높아진 수요증가 기대는 미국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에 상쇄되고 있다. 중국 제조업 PMI 지표 역시 여전히 제조업의 수축국면을 나타내며 중국發 기대감이 탄력 받기에 다소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아연은 LME 창고 재고가 1989년 이후 가장 낮은 3만 2천톤에 그쳤고 곧 창고를 빠져나갈 Cancelled Warrant도 51%에 달하는 등 타이트한 수급이 가격

새해 첫 주 시작과 함께 주요 제강사들은 공격적인 단가인상 속도로 단기고점을 테스트하고 있다. 2일부터 경인·충청권에서는 동국제강(인천)과 환영철강공업이, 영남권에서는 한국철강 대한제강 YK스틸 동국제강(포항) 등이 구매단가를 20원씩 올려 지난달 20일 이후 4연속 빅스텝(한 번에 20원씩↑) 인상을 단행했다. 3일 업무가 시작되는 현대제철도 대세흐름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2주 사이 80원 올라 시장 기대치가 대부분 충족된 가운데 상인들은 추가 상승여력이 더 남아 있는지, 시중 물동량은 움직이기 시작했는지 살피면서 3주

2022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코로나 이슈와 미국 증시 약세에 영향 받아 대부분 품목에서 하락했다. 새해 첫 주 비철금속시장은 중국 코로나 상황과 그에 따른 경기예측, 각국의 경기침체 수준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2022년 미국 증시는 1974년, 2002년, 2008년 이후 역사상 4번째 좋지 않은 해로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은 새해 경기 침체가 오면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역사적으로 손실을 기록한 해의 이듬해 81% 확률로 이익을 기록한 점도 상기시켰다. 영국의 조사기업 Airfin

철근 유통시장이 2023년의 첫 단추를 고민하고 있다. 지난 하반기 내내 극심한 거래침체에 시달린데다 신년 시장에 대한 막연한 공포까지 더해져 있기 때문이다. 1월 철근 유통시장의 전향적인 거래변화를 장담하기 어렵다. 연초 시세를 점치기 어려운 여건에서 방향성을 읽어내기 위한 예민한 시선이 오갈 전망이다. 철근 유통시세를 가늠할 기대와 우려의 주안점을 점검한다.기대 : 미뤄진 유통수요, 시세불안만 줄일 수 있다면…■ 바닥 비운 유통시장, 구매 타이밍 노린다철근 유통시장은 바닥을 깊숙이 비운 상태다. 단발성의 최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주간시황인상기대심리와 연말 관망세로 시중 물동량이 4주째 부진한 가운데 국내 시장가격은 2주 연속 올랐다. 최근 2주 사이 주요 제강사들은 3연속 빅스텝 인상을 실시해 저점대비 가격이 60원(kg) 급등했다.일본 시장은 지난주 일본중앙은행의 긴축재정 시사 이후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약세분위기를 보였다. 화요일 현대제철은 3주 연속 실시한 일본산 주간입찰에서 H2 FOB 비드가격을 4만9천엔에 제시해 전주대비 1천엔 인하했다. 동경제철은 지난 14일 이후 2주째 단가조정을 하지 않았다. 주말을 앞두고 글로벌 기준지표인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