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 업황의 풍향계로 통하는 보산강철 제품 판매가격이 2개월 만에 오른다. 중국 최대 판재류 생산기업 보산강철은 12월 제품판매가격을 전 품목 50~100위안 인상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25일 1조 위안 규모의 국채발행을 승인한 이후 경기부양 기대심리가 높아졌고, 최근 수개월간 감산으로 시중 유통재고가 감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철강유통시장 재고는 지난주까지 2주 연속 감소했고, 열연 철근 가격은 2~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이와 함께 고로사들의 제조원가 지표인 용선원가는 철광석과 원료탄 가격상승에 힘입어 최근

세아베스틸은 16일 입고분부터 군산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 전 등급 10원(kg) 인하하겠다고 14일 오전 시장에 전달했다.

올해 국내 주요 철스크랩기업 매출이 시장가격 하락에 따라 전년대비 14% 줄어들 전망이다. 기업매출의 동행지표인 국내 철스크랩 시장규모 추정치는 2023년 8조743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던 2022년의 10조1360억원보다 13.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철스크랩 시장규모는 시중 물동량에 평균 시장단가를 곱해 산출한다.올해 시중 물동량은 1~9월 실적치(한국철강협회 DB)를 연율 추정한 결과 1750만톤으로 2022년의 1740만톤보다 0.6%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시중 물동량 규모를 결정 짓는 국내 전기로 조강생

달러인덱스가 하락해 납과 아연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다. 3개월물 구리 가격은 단기 매도포지션의 청산흐름이 감지되며 장중 8180선을 상회했다. 삭소방크 (Saxo Bank) 애널리스트 Ole Hansen은 최근 시장참여자들이 단기 매도 포지션에 베팅했으나 전기동이 톤당 8000달러대에 지지를 받자 포지션을 정리한 것이라고 보인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비철금속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하다. Capital.com 분석가 Kyle Rodda는 중국과 유럽 수요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상존하고

영남권 중견 제강사 대한제강과 관계회사 YK스틸은 16일 입고분부터 부산 녹산 및 구평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하한다고 14일 오전 공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15일 입고분부터 창원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르 전 등급 10원(kg) 인하한다고 13일 오후 공지했다.

한국철강은 16일 입고분부터 창원공장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하한다고 13일 오후 공지했다. 이번에 단가를 내리면 10월 27일, 11월 2일, 11월 9일에 이어 네 번째다. 앞서 한국특강도 같은 날 단가인하를 예고해 영남권의 경쟁 제강사들이 추종 인하에 들어갈 전망이다.

132만톤 전년동월比 -1.5% 4개월 만에 감소 전환추석명절과 월말효과가 겹쳐 9월 시중 물동량이 전달보다 10.8% 증가했다. 13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에 따르면 금년 9월 시중 공급량(제강사 국내 구매기준)은 131만9046톤으로 잠정 집계돼 연중 최저 수준이던 전월대비 10.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5% 줄어 5월 이후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9월 수입은 25만6057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4.7% 급감했고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9월까지 실적을 토대로 연율 환산 수입은 400만톤을 겨우 웃돌아 1992

한국특강은 16일 입고분부터 경남 함안 칠서제강소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10원(kg) 인하한다고 13일 오후 공지했다. 이번에 단가를 내리면 지난달 28일 첫 단가인하 이후 3주 동안 네 번 내리는 것이다.

동경제철, 친환경 앞세워 자동차 강판시장 도전장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과 전기차(EV)메이커 FOMM은 전기로에서 고철(古鐵)을 녹여 만든 철강재를 차체의 72% 적용한 컨셉카를 10일 선보였다. 동경제철은 노폐스크랩을 주원료로 인장강도 590메가파스칼(MPa)의 자동차용 강판을 만들어 해당 전기차 차제 소재로 공급했는데, 강재사용량(75kg)의 72%에 달한다. 차체 대부분을 고로(高爐)재가 아닌 전기로(電氣爐)재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동경제철은 2014년, 3년간 연구개발 끝에 전기로에서 고장력 자동차 강판을

경인·충청권에서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환영철강공업 등 지역 거점 제강사들은 월요일(13일) 일제히 3번째 단가인하에 들어갔다. 국내 구매기준 3위 포스코도 13일부터 광양 포항 단가인하를 내렸다. 포스코는 주요 제강사보다 가격을 한 차례 덜 내렸지만 3~10일에 이어 13~22일까지 2차 입고제한을 실시해 시장에 고가의 물동량이 머물게 하고 있다. 이달 1일 집진기 연결시설 파손사고로 100톤 전기로 2기의 가동이 중단됐던 세아베스틸은 지난 8일 오후부터 2기 중 1기의 가동을 재개해 수급완화감이 개선될 전망이다. 나머지 1기는 12

입찰집행기관 : 대통령경호처담당 : 경호지원단 / 양지숙 / 02-800-5714물품 : 탄피 황동재질, 탄통 철재질 799kg *인수 즉시 용해조건입찰기간 : 2023-11-22 14:00 ~2023-11-22 14:40 입찰방식 : 전자입찰☜

지난주 : 야속한 수요 침묵 … 실망 커진 11월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다. 관망으로 수요가 미뤄진 것이라 위안 삼던 시장이 깊은 실망감에 빠졌다. 수요처는 구매 후에 가격이 떨어지는 구매손실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판매처는 우려보다 심각한 매출공백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지난주 국내산 철근 1차 유통시장은 톤당 84만원(현금) 안팎의 대세를 확인했다. 본격적인 승부처로 지목됐던 2주차 시장의 시작부터 전략적인 판매단가가 제시됐다. 이전의 대세를 84만5000원으로 봤다면 84만원의 판매단가가 2주차 시장을 주도했다. 다만 맹목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추가 긴축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철금속시장이 일제히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긴축 지속이 비철금속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3개월물 구리가격은 10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톤당 8021달러까지 떨어졌다. 알루미늄 역시 2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집계된 주요 품목 LME 재고 역시 주석을 제외하고 일제히 증가했다. 구리는 전날보다 2775톤 증가했고 알루

배추김치 800kg 담가 아동센터 급식으로 동국제강은 9일 서울 북촌 한옥마을 서울김치체험관에서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제강 임직원 20여명이 참가해 배추김치 800kg를 담갔다. 배추김치는 신당꿈구립아동센터 급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신당꿈구립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 체험형 프로그램, 견학, 물품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간시황추가 인하 불안감에 시중 물동량이 3주 연속 강하게 흘렀다. 영남권에서는 빠르게 세 번째 단가인하가 실시됐고, 경인·충청권은 다음주 월요일(13일) 인하가 예고된 가운데 지역 제강사들은 입고제한을 병행해 물동량이 대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국내시장과 달리 글로벌 시장은 강세분위기가 강화되고 있다. 국제 기준지표인 튀르키예 시장은 3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최대 공급선인 미국 수출업자들이 미국내 타이트한 수급상황과 동절기 계절요인, 미국 철강업계의 공격적인 제품가격 인상을 배경으로 오퍼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일본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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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대 고로메이커 JFE스틸은 오는 2027년 가동 목표로 연산 200만톤 규모 300톤급 대형 전기로 1기를 신설하고 여기에 필요한 주원료의 50%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직접환원철(DRI)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타노 요시히사(北野嘉久) JFE스틸 사장은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탄소중립 전략설명회에서 서일본제철소 쿠라시키(Kurashiki) 지구의 고로 1기를 개수하지 않고 대체하는 방식으로 오는 2027년 연산 200만톤 대형 전기로 1기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FE스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오는 2024

연간 1000만톤 규모의 세계 최대 스크랩기업 심스메탈의 모회사인인 심스 리미티드(Sims Limited)는 10일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워릭 랜슨(Warrick Ranson)前 OZ 미네랄스 리미티드 CF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랜슨 CFO는 세계 2위 광산기업 리오틴토의 최대 사업부문인 철광석 사업 최고상업책임자를 맡아 18년 다양한 투자와 인수합병을 추진해온 인물이고 최근 6년간 OZ 미네랄스 리미티드의 CFO를 역임했다.심스 리미티드는 심스 라이프사이클 서비스(Sims Lifecycle Services), 심스

구리가격이 전월대비 0.5%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하락하던 비철금속가격이 방향을 틀었다. 추세적 상승세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확실한 것은 하락세가 멈춘 것 같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중국과 미국의 불확실성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먼저 중국 당국이 움직였다. 중국 경제성장 기대가 되살아났다. 10월 2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1조 위안(1370 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을 승인했고, 지방 정부는 2024년 채권 쿼터의 일부를 앞당겨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금액이 올해 남은 기간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