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지난주 두 번의 3연휴(1일 근로자의날, 5일 어린이날)로 시중 물동량이 둔화해 수급변수가 생기면서 시장가격은 2주째 횡보했다. 연휴 직후 납품준비 부족으로 급감했던 물동량은 주 중반을 넘기며 차츰 회복돼 수급이 완화되면서 반등기대심리를 눌렀다. 주초 영남권에서는 한국철강 창원공장 제강공장에서 경미한 화재사고가 나 일요일(7일) 전기로 가동을 멈추고 안전점검과 시설보수에 들어갔고 이 영향으로 스크랩입고를 9~12일까지 나흘간 제한하기로 했다가 전기로 가동이 예상보다 빠른 화요일(9일) 오후부터 재개되자 입고제한은 수요일(1

2023년 3월 시중 물동량 분석3월말 제강사 스크랩 가용재고가 41개월래 최대치로 증가해 가격 하방 압력이 거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월 들어 국내 시장가격은 4주 연속 하락해 3월말 고점대비 40원(kg) 떨어졌다.12일 한국철강협회 철강통계에 따르면 3월말 국내 제강사 스크랩 가용재고는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30.7% 각각 늘어난 143만4928톤으로 2019년 10월 146만여톤 이후 3년 5개월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데이터 분석상 철강통계 기준 월말 재고가 110만톤 미만이면 상승 압력이, 130만톤 이상

일본 경제산업성은 올 2분기(4~6월) 조강생산이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2261만톤으로 집계됐다며, 6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발표했다.

일본 보통강 전기로제강사들의 2023년 3월기(期) 결산보고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조사대상 12개사 모두 메탈스프레드 확대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12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이 보도했다. 매출액은 12개사 모두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7개사가 증가, 5개사는 흑자 전환해 결과적으로 12개사 모두 이익이 개선됐다.앞서 지난달 21일 실적발표를 마친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2023년 3월기(期) 단독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 20%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 및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탈스

중국 철강시황의 풍향계로 통하는 보산강철 제품판매가격이 다음달, 올 들어 처음 인하돼 침체된 내수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중국 최대 판재류 생산업체 보산강철은 열연 냉연 등 주요 제품의 6월 판매가격을 품목별로 톤당 150~200위안 인하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앞서 보산강철은 올 들어 4월까지 4개월 연속 제품가격을 인상했지만 5월에는 동결하며 인상기조에 제동이 걸렸었다. 6월 들어 제품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철강수요가 더 나빠졌음을 드러냈다.

일본 최대 STS기업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주원료 가격등락에 따라 5월 계약분 유통향 STS판재류 가격을, 니켈계는 톤당 1만엔 인하하고 크롬계는 5천엔 인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니켈계는 3개월 연속 가격이 내렸고 크롬계는 2022년 6월 계약분 이후 11개월만에 올랐다.

동국제강은 12일 서울 페럼타워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인적분할을 확정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신성장 사업과 관련해 “철강 사업과 연관된 소재, 부품, 장비 등 분야를 최우선 검토하겠다”며, “지주사 전환 후 벤처캐피탈(CVC)를 설립 혹은 인수를 추진해 신수종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장세주 회장은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등기 임원 복귀에 대해 “장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보조를 맞출 것”이라며 “경험과 지혜를 마지막으로 쏟아 부어 동국제강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한 때 1000만톤 가까운 잉여물량을 수출로 해소했던 아시아 최대 철스크랩수출국 일본이 향후 10년내 수요증가에 의한 逆자급화를 이뤄, 더 이상 해외 활로를 찾기 위해 매달릴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스크랩산업전문분석기관 철리사이클리서치(SRR · 대표 하야시 세이치)는 최근 발표한 74번째 조사보고서 에서, 총 공급량에서 국내수요를 뺀 일본의 수출여력은 2030년경 지금의 10분의 1분 수준에도 못 미쳐 사실상 수출여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은 현

입찰집행기관 : 서울특별시강서구시설관리공단담당 : 경영지원팀 / 류영준 / 02-6346-4554물품 : 고철 68,000kg입찰기간 : 2023-05-11 16:00 ~2023-05-16 16:00입찰방식 : 전자입찰 https://bit.ly/3pAborV입찰집행기관 : 경기도광명교육청 광명광덕초등학교담당 : 교육행정실 / 김효정 / 02-2616-4148물품 : 급식실 폐 보일러입찰기간 : 2023-05-12 10:00 ~2023-05-18 16:00입찰방식 : 전자입찰 https://bit.ly/42NuEAx입찰집행기관 :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비철금속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11일 모든 품목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 4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년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35개월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상해가 봉쇄됐던 지난해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2%대를 유지했지만 4월 CPI는 0.1%에 그쳤다. 주초 중국의 수입감소 발표에 이어 CPI마저 부진하자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회복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3개월물 구리가격은 톤당 8500달러로 출발했다가 장중 8152

연산 4950만톤, 세계 4위 철강기업 일본제철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대폭(-46%) 삭감하기 위해서는 기존 고로(高爐)방식의 제철프로세스를 전기로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관서거점의 큐슈 제철소(九州製鉄所) 야하타지구(八幡地区)와 세토우치 제철소(瀬戸内製鉄所) 히로하타 지구(広畑地区) 등 두 생산거점을 후보지로 전기로 프로세스로의 조기 전환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대표 고로사인 일본제철은 일본 전국에 걸쳐 6개 거점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6개 제철소에 총 21개 생산지구가

중국 철강업계가 봄 성수기를 겨냥해 증산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철광석 수입량이 5개월 연속 전년동월실적을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5.1% 늘어난 9044만톤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 3월 조강생산이 10개월래 최대인 9570만톤을 기록하며 리오프닝 이후 본격적인 증산을 시작했고 4월에도 중순까지 생산증가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수요가 아직 뒷받침 되지 않은 갑작스런 공급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부작용이 노출되자 4월 하순부터 감산체제로 전환했다.

자동차 판매증가로 지난달 폐차 수가 5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웃돌아 호조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4월 차량 등록말소 대수는 전년동월대비 8.6% 늘어난 전국 7만8451대로 집계돼 작년 12월 이후 5개월째 증가했다. 폐차가 늘어난 것은, 신차판매가 증가한 만큼 대체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월 신차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3% 늘어난 14만9374대로 최근 8개월 연속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부품공급차질로 쌓였던 예약물량이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신차판매와 폐차 수가 동반 증가했다.

14일(현지시각) 대통령선거를 나흘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에 세계 최대 스크랩수입시장 튀르키예 시황가격이 장장 2개월만에 깜짝 반등했다. 튀르키예 시황가격은 전 세계 스크랩가격 등락의 모멘텀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이번주 추세적인 상승세가 확인될 경우 유럽과 미국, 아시아 시장으로 상승기류가 빠르게 전달될 전망이다. 10일 튀르키예 시황가격은 전날보다 0.8% 소폭 오른 톤당 375달러(HMS No1&2 80대 20, 이르켄데룬港 도착도)를 기록해 3월 중순 이후 거의 2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날 깜짝 반등이

전날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5월 정기 공동수출입찰 결과(시황단가대비 1천엔 이상 하락)를 받아 11일부터 동경제철이 최대 3천엔 단가인하를 결정한 여파로 이번주 한국向 일본 스크랩 수출가격이 또 다시 큰 폭 하락해 6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현대제철은 11일, 황금연휴로 2주만에 재개한 일본産 스크랩 주간입찰에서 H2 FOB 기준 비드(카운터 오퍼) 가격을 톤당 4만6300엔에 제시해 종전대비 1500엔 인하했다. 그 외 H1/2(50대50)와 슈레디드는 각각 4만6800엔과 4만9300엔으로 1500엔씩 내렸고, HS는 5만 3

입찰집행기관 : 한국조폐공사 제지본부담당 : 총무부 총무과 / 박정선 / 041-359-7322물품 : 불용 재고자산(금망) 200kg 구리 소재 펼쳤을 때 총 길이 81.6m입찰기간 : 2023-05-10 14:00 ~2023-05-17 14:00입찰방식 : 전자입찰 https://bit.ly/3ppacHD 입찰집행기관 : 마곡중학교담당 : 행정실 / 한동희 / 070-4914-6361물품 : 스틸그레이팅 234개입찰기간 : 2023-05-11 10:00 ~2023-05-15 16:00 입찰방식 : 전자입찰 https://bit.

중국의 4월 수입이 7개월 연속 감소해 수요둔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이틀째 비철금속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LME 거래소 구리 재고 역시 전날보다 3700톤 증가해 가격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 CME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구리 선물가격의 하락을 예상해 매도 포지션을 보유중인 투자자들의 수가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하락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한편 이날 집계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를 하회한 전월대비 0.4% 상승을 기록했고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다. 해당 수치를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11일 입고분부터 다하라(田原), 나고야(名古屋), 오카야마(岡山), 큐슈(九州), 우츠노미야(宇都宮), 다카마쓰(高松) 철강센터 등 4개 지역거점 공장과 2개 사내외 야드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거점별로 최대 2500엔 인하한다고 10일 오후 발표했다. 이날 일본 스크랩시장의 선행지표로 통하는 관동철원협동조합 5월 공동수출입찰에서 평균 낙찰가격이 톤당 4만6173엔(H2 FAS 기준)으로 동경제철 구매단가보다 2500엔 이상 낮게 나오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즉각 가격을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관

중국 최대 철강생산지 허베이성 당산시의 감산명령에 공급과잉 우려가 완화되면서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철강가격이 급반등했다. 지난 8일 상해선물시장 열연가격은 톤당 3700위안대로 주말대비 100위안 반등한데 이어 9일에는 3800위안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허베이성(河北省)은 중국 전체 조강생산량의 20~25%를 차지하는 최대 철강산지이고 당산(唐山)시는 허베이성 철강산업의 요충지로 역내에 7개 고로제철소를 포함 20개 이상의 철강기업이 밀집해 있다. 중국 당국은 해당 지역 철강업체들에게 지난해보다 조강생산량을 낮게 유지하라고 명령해

‘한국의 기업들은 정부와 끊임 없이 밀고 당기는 일을 해야 하고, 다른 기업들과 입장을 조율해야 하며, 시민단체와도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 그 일을 가리켜 요즘 ESG라고 부른다’는 추천사(우석훈 경제학 박사)의 간단 명료한 정의처럼 ESG 잘하게 하는 경영가이드가 나왔다. 김경식 고철연구소장(前 현대제철 기획실장·전무)은 신간 (어바웃어북, 312쪽)에서 ESG를 어느 누구보다 명쾌하고 현장감 있게 다룬다. 지난 30년간 철강업에 종사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첨예한 이슈들, 탄소배출과 지배갈등 중대재해 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