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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재고 증가로 27일 국제유가 하락
미 원유재고 증가로 27일 국제유가 하락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02.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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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정국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4/B 하락한 $111.87/B,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최근 5개 월물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 대비 $0.04~0.37/B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 최근월물 유가는 일부 경기지표 개선 등으로 전일대비 $0.13/B 상승한 $92.76/B를 기록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8/B 하락한 $108.42/B에 마감됐다.

미 원유 및 중간유분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2.22일 기준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13만 배럴 증가한 3.78억 배럴, 미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56만 배럴 증가한 1.24억 배럴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총선 이후 정국 혼란, 미국의 시퀘스터 발동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총선에서 다수당이 나오지 못하면서 정국이 혼미 양상을 거듭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이 임박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3.1일 상·하원 지도부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혀 그 전까지 정치권 협상이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일부 경기지표 개선 등은 WTI 최근월물 가격 상승 및 Brent 가격 하락폭 제한에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항공기 등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이 1월 1.9% 증가하여 13개월 내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 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미결주택매매지수는 전월대비 4.5% 증가한 105.9를 기록하여 블룸버그 전망치(1.9%)를 크게 상회했다.

한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P5+1과 이란은2.26~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협상을 마친 이후 3월 이스탄불 전문가 회의와 4월 알마티 핵협상 개최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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