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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위기 해소기대로 24일 유가상승
유럽재정위기 해소기대로 24일 유가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1.10.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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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위기 해소기대감과 중국 경기지표 개선,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24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3.87/B 상승한 $91.27/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89/B 상승한 $111.45/B에 거래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1.52/B 상승한 $107.08/B에 장을 마쳤다. 

26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유럽재정위기 타개책과 관련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Francois Baroin 프랑스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각) 개최되는 EU 정상회의에서 포괄적인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본다고 발언, 유럽재정위기 해결 방안에 대한 유로존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은행의 자본을 확충하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확대하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됐다.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잠정치가 51.5를 기록하며 9월(49.9) 대비 상승했다. 특히 4개월만에 경기확장과 하강의 경계선인 5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이 세계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가했다.

24일 미 다우지수는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 중국 경기지표 개선 소식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104.83p(0.89%)상승한 11,913.62를,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15.94p(1.29%) 상승한 1,254.19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이날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24일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22% 상승(가치하락)한 1.392달러/유로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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