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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위기 달러강세로 24일 유가하락
유로존 경제위기 달러강세로 24일 유가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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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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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 고조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미 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유가가 하락했다.

24일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40달러 하락한 97.70달러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29달러 하락한 배럴당 110.10달러에 거래 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2.20달러 하락한 배럴당 104.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신용평가사 Pitch는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3단계 강등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하여 추가 하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 방안으로 디폴트에 해당하는 채무재조정 가능성이 제기 됨에 따라 그리스 국채 가격도 급락했다.

23일 기준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1% 하락(가치상승)한 1.405달러/유로를 기록했다.

주요국 경기지표 악화 소식 등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미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중국의 5월 HSBC 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51.8)대비 하락한 51.1을 기록하여 10개월 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존의 5월 제조업 PMI는 전월(58.0)대비 하락한 54.8을 나타내어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서비스업 PMI는 전월(56.7) 대비 하락한 55.4를 나타내어 201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30.78p(1.05%) 하락한 12,381.26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정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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