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공장 철스크랩 납품협력사인 광주 하남산단의 인동스틸(대표 황호정)이 환경부 관할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순환자원인정을 취득했다. 대상품목은 고철류와 폐금속캔류로 순환자원인정 유효기간은 2024년 1월 9일부터 2027년 1월 8일까지 3년간이다. 3년간 생산계획량은 10만7500톤.
앞서 광주 북구 소재 무등자원(대표 송정덕 신승민)도 폐금속캔류와 고철류에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순환자원인정을 얻었다. 유효기간 2024년 1월 4일부터 2027년 1월 3일. 생산계획량 9300톤/3년.
순환자원정보센터 인정현황 통계에 따르면 11일 현재 순환자원 인정사업장 551개 가운데 폐금속류 사업장은 32로 전체의 5.8%다. 이 가운데 발생처를 제외한 스크랩유통가공 사업장은 12개다.
한편 2024년 1월 1일부터는 고철류가 순환자원 지정 품목으로 확정됨에 따라 기존 순환자원인정제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괄적으로 고철(철스크랩)취급 사업장들은 폐기물관리법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다만 폐기물 규제면제 대상이 되려면 한국환경공단 순환자원정보센터로 접속해 직접 기업정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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