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장 안전모·작업복 수거해 안전키트·목도리로 재활용… 아동센터 기부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은 산업폐기물 업사이클링 캠페인 ‘안전모아’를 통해 수명이 다한 작업복과 안전모 등을 재활용해 만든 아동용 목도리 등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연간 50만개 이상 소각 처리되는 안전모를 분해해 다른 제품으로 활용하는 것은 철강업계 최초다.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인천·포항·부산 등 동국제강그룹 전 사업장에서 수거한 노후 안전모와 폐작업복을 전문 업체와 협업해 업사이클링 했다. 폐안전모는 파쇄 및 전처리를 거쳐 아동안전키트 케이스로, 폐작업복은 해섬 및 솜 제작 과정을 거쳐 아동용 목도리로 만들었다.
동국제강 임직원 자원 봉사단 ‘나눔지기’는 아동안전키트·목도리를 담은 선물세트 300개를 직접 포장해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전달했다. 키트에는 보온포·연고·밴드·알코올스왑·포도당캔디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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