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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KS인증 없는 STS 건자재 사용 막는다
한국철강협회, KS인증 없는 STS 건자재 사용 막는다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3.12.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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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감리·건설사, 학계 등 각계 전문가 자문위원회 발족 
STS 건자재 우수 설계·감리 사례 포상 등 본격 활동 시작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KS인증 없는 외국산 STS 건자재 사용을 막기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클럽은 21일  KS 기반 국산 스테인리스 건자재의 올바른 적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전문가 기술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클럽 측은 스테인리스 건자재는 국가표준시방서상 KS 인증제품 사용이 필수인데도 건축물의 구조재가 아닌 내·외장재와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소량 적용되기 때문에 설계·감리사나 최종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학계와 발주처, 설계사, 감리사, 철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STS 건자재와 관련된 공사 관리·감독 및 설계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심의 등을 맡아 KS 기반의 STS 건자재가 적합한 용도로 올바르게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문위원에 위촉된 CM파트너스 전금석 대표는 “KS인증 STS 건자재의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제조사를 비롯해 설계·감리사, 건설사 그리고 발주처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사용 확대에 동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인리스클럽 이경진 회장도 “저급 수입산 STS로 인해 국내 산업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큰 만큼 이번 자문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GR인증과 연계되는 KS인증제품 사용을 통해 탄소 저감 및 자원 순환형 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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