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참가자 310명 역대 최대
온라인으로 전 세계 철강인들이 생산원가를 겨루는 스틸챌린지 대회가 29일 개막했다. 올해 18회를 맞는 스틸챌린지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교육기관인 스틸 유니버시티가 주최하고 있다. 철강 생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조업을 성공시키고 생산원가를 비교한다.
작년 대회에서는 27개국 75개 기업, 76개 대학에서 1299명이 참가했다. 스틸챌린지의 경연 종목은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와 2차 정련(Secondary Steelmaking)이다.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대학(원)생에게 행사 참가비를 지원했다. 올해 국내 참가자는 310명으로 역대 최대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스틸챌린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1명에게 협회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주고, 그 외 20명의 수상자들에게 협회장상과 함께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등 주요 철강 기업들은 스틸챌린지 입상자들에게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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