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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4년 6개월 만에 STS 조강생산 5천만톤 大기록
포스코 34년 6개월 만에 STS 조강생산 5천만톤 大기록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3.09.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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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3월 스테인리스 1 제강공장 준공 이후 34년 6개월 만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8일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누적 5천만 톤을 달성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89년 3월 스테인리스 반제품인 슬라브를 첫 생산했고 같은 해 9월 제품을 초도 출하하는 등 국내 유일의 스테인리스 열연 코일 공급처로 지난 34년간 한국 스테인리스 시장을 주도해왔다. 스테인리스 누적 조강생산량 5천만톤은 냉연코일 길이로 환산할 경우 526만km로 지구 둘레를 131여 바퀴 감을 수 있는 규모다.

누적 5천만톤을 생산하기까지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스테인리스 누적 조강생산량 1천만 톤을 달성하는 데에만 14년이 걸렸다. 그러나  기술개발과 설비합리화 등을 통해 4천만톤에서 5천만톤으로 늘어나는데 걸린 시간은 5년으로 단축됐다. 

포항제철소는 현재 3개의 스테인리스 제강공장을 가동해 연산 21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06년 중국 장가항에도 일관제철소를 준공하면서 생산능력을 대폭 증대했다. 2034년 경에는 포항, 장가항을 모두 합쳐 누계 조강 1억 톤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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