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스크랩대기업 기전산업(회장 김종원)이 후원하고 재단법인 함께 나누는 세상이 진행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특별 야외활동이 오는 10월 14일(토) 기전산업 티앤림레포츠파크에서 열린다. 기전산업 김종원 회장은 지난해 12월 후원 협약식 당시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야외활동이 중단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왔는데 코로나19가 완화된 현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인천송도) 재학생 40명과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80명이 각각 1대 2 멘토와 멘티가 돼 10주 동안 진로와 적성을 찾아간다.  기전산업은 2022년 12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위해 2500만원을 후원했다.

오는 10월 야외 행사에서는 멘토와 멘티 30여명이 참석해 짚라인과 서바이벌, 고카트, 어드벤처, 클라이밍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전산업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모든 레포츠 활동은 기전산업의 티앤림레포츠파크에서 지원할 예정” 이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꿈을 쟁취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열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톡톡콘서트에는 각 학교 멘토와 멘티 80명과 아산시, 완주시 청소년 30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세대 재즈동아리 Jazz Feel 공연과 개그맨 유민상 씨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윤연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