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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역 여자축구 저변확대 나서
현대제철 지역 여자축구 저변확대 나서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3.09.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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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리그 챔피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지역 여자축구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지난 9일 인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인천 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합동 입단테스트를 실시했다.
 

모기업 현대제철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테스트에서 기초 운동능력측정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은숙 감독은 이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현대제철이 이날 입단테스트를 지원한 것은 현재 추진 중인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COVID-19로 중단됐던 기존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개편, 연고지인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입단테스트를 비롯해 춘추연맹전·여왕기·선수권·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제공했고 오는 2024년부터는 순차적으로 유니폼·훈련복·각종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의 우수 선수 발굴을 통해 연고 지역 여자축구 육성기반 조성과 나아가 WK리그 최고 명문팀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국내 여자축구 최초의 전용 클럽하우스를 만든 데 이어 스포츠브랜드 엄브로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여자축구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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