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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약세에 日 관동지구 스크랩가격 반등 … 약세분위기 후퇴 시작
엔화약세에 日 관동지구 스크랩가격 반등 … 약세분위기 후퇴 시작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3.03.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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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스크랩 거래시장 관동지구 시황지표인 H2 FAS(부두도착도) 가격이 엔화약세와 튀르키예發 상승기대감에 반등해 지난달 하순부터 이어진 약세분위기가 후퇴하기 시작했다고 3일 일본철강신문이 보도했다. 

이번주 관동지구에서는 엔화약세를 배경으로 베트남 수출상담이 재개되고 전기로 메이커 입고량은 둔화되면서 가격이 일부 상승했다. 미국의 긴축장기화 우려에 엔화는 3일 오전 기준 달러당 136엔대 후반을 기록해 2월 초 128엔 수준과 비교했을 때 6% 이상 평가절하 돼 있다. 그 밖에 튀르키예 시황단가 상승과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사 관계자는 “국제 지표인 튀르키예向 미국 스크랩가격이 상승하고 중국의 봄 성수기 철강수요 증가 기대가 일본 스크랩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동지구 내에서도 전기로 제강사별로 입고 편차가 심해 일부 제강사는 가까운 시기 입고 제한과 단가인하를 결정할 수도 있다며, 두 개의 시황이 혼조양상을 띠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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