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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이어 '난마돌'까지 … 포항제철소 19일 오전 복구작업 전면 중단
태풍 '힌남노' 이어 '난마돌'까지 … 포항제철소 19일 오전 복구작업 전면 중단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2.09.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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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2전기강판공장·1냉연공장 9월말 정상가동 목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18일 냉천 제방 유실부분을 긴급 보강했다. 포스코 사진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18일 냉천 제방 유실부분을 긴급 보강했다. 포스코 사진제공

태풍 '힌남노'에 이어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포스코는 19일 오전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18일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 내 침수 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고 강풍에 대비해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를 결속하고 소방관 및 협력사 등의 임시 천막을 철거했으며 간이 화장실 등 임시 구조물 결속 상태 점검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직원 및 협력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 피크 시간대 출입문 접근 및 옥외 활동을 절대 금지하고, 감전위험이 큰 침수지역 및 발전기 주변 접근 금지, 상습침수지역 차량주차 금지 및 인원 통제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금일 오후 난마돌 통과 이후 시설물 재점검 등을 통해 안전을 재확인하고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19일 현재 압연공장 중 3전기강판공장이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냉연 1소둔라인은 설비복구를 완료하고 시운전에 들어가 9월말까지 2전기강판공장과 1냉연공장이 정상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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