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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조달청 철근입찰 담합협의 2,565억원 과징금 부과
공정위, 조달청 철근입찰 담합협의 2,565억원 과징금 부과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2.08.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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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제강사 4개 압연사 등 총 11개사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조달청이 정기적으로 발주한 철근 연간 단가 계약 입찰에서 사전 낙찰 물량을 배분하고 투찰 가격을 합의한 혐의로 7개 제강사와 4개 압연업체 등 총 11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565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7개 제강사 전현직 직원 9명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했다.

7개 제강사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공업, 한국제강 등이고, 4개 압연사는 화진철강, 코스틸, 삼승철강, 동일산업 등이다.

업체별 과징금 규모는 현대제철 866억 1,300만원, 동국제강 461억 700만원, 한국철강 318억 3,000만원, 대한제강 290억 4,000만원, 와이케이스틸 236억 5,300만원, 환영철강공업 206억 700만원, 한국제강 163억 4,400만원, 화진철강 11억 8,600만원, 코스틸 8억 500만원, 삼승철강 2억 4,000만원, 동일산업 8,2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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