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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020년 철스크랩 376만톤 소비 … 低탄소 경영성과”
동국제강 “2020년 철스크랩 376만톤 소비 … 低탄소 경영성과”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8.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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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환경경영 보고서발간
 

동국제강의 2021년 환경경영 보고서

동국제강은 10일 2021 환경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자원순환 및 저탄소 사회실현을 위한 경영목표와 성과를 소개했다.

동국제강은 2020년 한 해 동안 인천과 포항공장에서 전기로 제강공법으로 철스크랩 376만톤을 재활용해 총 350만톤의 철근, 형강을 생산했다. 회사측은 전기로 제강방식은 철스크랩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철광석과 석탄으로 철을 만드는 고로 공법대비 75% 가량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고로제철소에만 의존해 철을 생산할 경우와 비교해 2020년 동국제강 전기로 제강생산에 따른 CO2 발생 저감 효과는 580만톤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도 3년 연속 감축했다. 2020년 국내 사업장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83만톤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지난 2010년 가동에 들어간 인천공장 에코아크전기로는 철스크랩을 연속 공급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가열된 반제품을 식히지 않고 압연 과정까지 그대로 전달하는 '핫차지' 공법 또한 에너지를 절약에 기여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2021년 친환경 투자 비용을 전년대비 40% 확대한 115억으로 늘렸고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스마트 팩토리 실현, 탄소 저감 프로세스 개발 등 구체적인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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