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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中·美 경기지표 개선으로 국제유가 상승
17일 中·美 경기지표 개선으로 국제유가 상승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2.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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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제유가는 중국·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미국 프레지던트 데이 휴일로 입전되지 않은 가운데,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 달러 상승한 109.18 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17 달러 상승한 106.25 달러에 장을 마쳤다.  

중국·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인민은행은 1월 은행 신규 대출 규모가 4년 만에 최고치인 1조3,200억 위안(약 $2,174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기대치 1조 1,000억 위안을 웃도는 수치이다. 한편 미국 톰슨 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소비 심리지수 예비치는 81.2를 기록해 블룸버그의 예측치 80.2를 상회했다.  

리비아, 앙골라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통제력이 약화된 리비아 중앙정부에 대한 도전으로 반군들이 Wafa, Sharara 유전에 연결된 송유관의 수송을 차단하면서 약 10만 b/d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국영 석유사인 NOC는 리비아 원유 생산량이 39만 b/d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앙골라 Plutonio 유전 운영권자인 BP사는 시설 결함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3일 Plutonio 원유 수출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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