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39 (금)
미 경기지표부진으로 24일 유가하락
미 경기지표부진으로 24일 유가하락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3.10.25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국제유가는 미 경기지표 부진, 미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81/B 하락한 $106.99/B,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최근 5개월물을 제외한 나머지 월물의 경우 전일 대비 $0.02~0.16/B 하락했다. NYMEX의 WTI 선물 최근 월물 유가는 전일대비 $0.25/B 상승한 $97.11/B를 기록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97/B 하락한 $105.18/B에 마감됐다.

미 경기지표 부진으로 유가가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8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0.4% 늘어난 총 38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2개월 연속 적자폭 확대됐다.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키트는 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52.8과 시장의 전망치 52.5에 모두 미달하는 수준이다.

전일 미 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18일 기준 미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525만 배럴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

반면 WTI 근월물 유가는 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 포지션 증가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상승했다. 최근 WTI 유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도 포지션 청산을 위한 매수세가 증가했다. 최근(23일) WTI 유가는 6월 28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