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경기 부진으로 올 들어 세계 최대 철스크랩수입국 터키의 수입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8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8월 터키의 철스크랩 수입량은 150만톤으로 전월대비 18.6%, 전년동월대비 21.3% 각각 감소했다. 8월 누계 수입도 1,2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감소했다. 8월까지 누계 조강생산은 2,255만3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줄었다. 터키의 조강생산대비 전기로 생산비중은 70%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터키 시장 수입점유율 1위는 미국으로 8월까지 225만톤(전년동기대비 -10.5%)을 기록해 점유율 1

7월 미국의 베트남행 수출량이 25만톤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7월 미국 전체 스크랩 수출량은 160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5% 증가했다.7월 누계 미국 철스크랩 수출량은 1,02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터키행이 전체 수출비중의 20.4%를 차지한 210만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 늘어났다.

지난달 일본산 철스크랩 수입량이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급감하며 올 들어 최소를 기록했다. 한일 관계악화 국면이 본격화된 8월초부터 일본산 수입 스크랩에 대한 지역세관의 방사능 검수강화 이후 나온 결과여서 원인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23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8월 일본산 철스크랩 수입량은 27만2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0.1% 감소했다. 3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이자 낙폭으로는 3월(27만9천톤 yoy -27.8%) 이후 최대다.8월 일본 수입이 올 들어 최소치로 감소한 것과 관련해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까다

중국 해관총서는 8월 철강재 수출량이 500만 6천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4.9% 감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철강수출량은 5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환경규제와 여름 정기보수 영향으로 조업률이 떨어지면서 수출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스크랩 수출이 13개월 연속 월간 1만톤대를 밑돌고 있다. 7월 수출은 69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5% 이상 급감했다. 7월 누계 수출량도 2,336톤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99% 줄었다.중국의 철스크랩 수출은 띠티아오강 사태가 본격화된 2017년 6월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다가 같은 해 9월 정점으로 내리막 길을 걸었고 2018년 6월에는 정부당국의 불법수출 집중 단속으로 이후 수출시장 문이 사실상 닫혔다.

지난달 철스크랩 수출이 6개월래 최소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전년동월실적을 밑돌았다.20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7월 철스크랩 수출은 18,244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0.3% 감소해 1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물량기준으로는 올 1월 이후 6개월래 가장 적은 양이다. 7월 누적 수출량은 15만7,32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3.1% 감소했다.지난달 수입은 55만3,440톤으로 올 들어 가장 적은 양을 기록했지만 전년동월대비 8.0% 늘어,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418만 342톤으로 전년동기대

일본 스크랩시장가격의 반등을 막는, 시황약세 요인으로 지적된 빌레트 수출감소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일본 무역통계에 따르면 6월 일본의 빌레트 수출량은 6만 9,96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9.8%, 전월대비 11.8% 각각 감소했다. 평균 단가 역시 5만 141엔으로 전년동월대비 6.7% 하락했다.

철스크랩 수출 세계 1위 미국의 올 상반기 수출량이 6월 기록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0.4% 증가했다.14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미국 철스크랩 수출량은 860만톤으로 이 가운데 터키행이 176만톤을 기록해 점유율 20.5%로 1위였다. 특히 미국의 6월 수출량은 전년동월대비 43% 늘어난 176만톤으로 2013년 5월 이후 6년1개월래 최대기록을 세웠다.

일본산 잡품스크랩 수입을 규제하면서 올 상반기 중국 철스크랩 수입량이 80% 이상 급감했다.14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중국의 철스크랩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한 15만6천톤을 기록했다. 중국 수출판로가 막힌 일본이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의 일본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2만6천톤에 불과했다. 한국산은 25.3% 증가한 2만7천톤으로 점유율 17.3%,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의 외교갈등, 리라화 가치급락 등 정치 경제불안 속에 올 상반기 터키의 철스크랩 수입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4일 터키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터키 철스크랩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900만톤으로 집계됐다. 금액기준으로는 24% 줄어든 24억달러다. 국가별로는 미국산이 전년동기대비 18.0% 감소한 162만톤, 네덜란드는 3.8% 증가한 125톤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6개월만에 9천만톤을 넘어서며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해외 소식통과 무역통계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9,101만6천톤으로 전월대비 21.2%,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증가했다. 월간기준으로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9천톤만을 넘은 것은 6개월만이다. 주요 공급선인 호주에서 3월 발생한 사이클론 피해가 복구돼 출하량이 회복된 데다 브라질에서는 1월 광미 댐 붕괴사고 이후 중단됐던 광산 일부가 가동을 재개하면서 공급능력이 늘어났다. 한편 7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5억9천만톤으로 전년동기

남미 철강강국 브라질이 서남아시아 공략을 통해 올 들어 스크랩수출을 확대하고 있다.12일 해외소식통과 무역통계에 따르면 금년 7월까지 브라질의 철스크랩 수출량은 34만1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0.8% 급증했다. 이 가운데 7월 수출은 73,200톤으로 평소보다 큰 폭으로 늘어 전년동기대비 260%나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방글라데시 27,600톤, 인도 15,800톤 등으로 서아시아 2개국 합계 물량이 43,400톤이다. 이는 전체 수출물량의 59.3%나 됐다.

지난달 중국의 철강 수출량이 동남아 수요감소와 국제 가격 하락 등 영향을 4개월째 감소했다. 7월 중국 철강재 수출량은 557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4% 줄었다. 한편 美中 무역분쟁 격화과정에서 위안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어 8월 이후 수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 인도의 철스크랩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35% 급증하면서 한국을 제치고 세계 2위를 차지했다. 6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인도 철스크랩 수입량은 39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UAE(yoy +27%) 영국(yoy +117%) 미국(yoy +7%) 순으로 많다. 이에 반해 한국의 상반기 수입량은 360만톤(yoy +11%)으로 인도보다 30만톤 가량 적어, 3위로 밀려났다.

수출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져 13개월 연속 전년동월실적을 밑돌았다.22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6월 철스크랩 수출은 20,544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3.8% 감소했다. 작년 6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장기 침체여파로 올 상반기 수출은 13만 9,205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9.7% 급감했다.한편 6월 수입은 56만 6,923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0.9% 줄어 작년 12월 이후 6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물량기준으로 최근 3개월째 50만톤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수입량은 362만 6,906

연초 브라질 호주의 공급차질 여파로 금년 상반기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감소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수입국 중국의 2019년 상반기 철광석 수입량은 4억 9,909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줄었다. 월별로는 4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6월 수입량은 7,512만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9.7% 줄며 2015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호주 등 주요국 공급차질 여파가 컸다. 브라질은 올해 초 세계 1위 공급사인 발레의 광미댐 붕괴사고로, 호주는 사이클론에 의한 시설피해 등으로 각각 공급차질이 생겨 하반기

중국 수출부진으로 세계 2위 철스크랩 수출국 일본이 2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3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5월 일본 철스크랩 수출량은 52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8.0% 감소해 2개월 연속 줄었다. 일본 최대 수출시장인 한국은 30만2천톤으로 0.9%, 2위 베트남도 15만7천톤으로 14.6%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대만은 2만7천톤으로 59.1% 줄었고, 중국도 6천톤에 그쳐 전년동월대비 94.6% 급감했다.

인도 상무부는 3월 철스크랩 수입량이 68만 4천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54% 급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같은 기간 조강생산량이 941만톤으로 1.0% 감소한 것과는 대조된다.

지난달 철스크랩 수출이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감소하고 수입은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무역양극화가 이어졌다.20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5월 철스크랩 수출은 34,105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25.3% 줄어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입은 58만 7,088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5.6% 증가해 금년 1월 이후 5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올 들어 4월까지 누적 수출실적은 11만 8,661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37.1% 감소했고, 수입은 305만 9,963톤으로 같은 기간 16.5% 증가했다.

4월 미국 철스크랩 수출량이 전월대비 2.8% 증가해 6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13일 무역통계에 따르면 4월 미국의 철스크랩 수출량은 148만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4.7%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2.8% 증가해 2018년 10월 이후 6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4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508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감소했다. 미국 최대 수출시장인 터키행은 103만톤으로 같은 기간 21.5% 줄었다. 미국 수출물량에서 차지하는 터키 비중은 20.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