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5월 4주

2023-05-26     온라인 뉴스팀

◇주간시황
5월 마지막 세번째 3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시중 물동량은 ‘선택과 집중’ 양상을 보였다. 영남권에서는 일부 제강사가 특정 등급 계약분을 열어 입고량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입고량이 적은 제강사들과 물동량 편차가 심화됐다. ‘바닥’ 유통시장에서는 일부 제강사들의 계약분을 기준단가 인상으로 가는 디딤돌로 인식하고 월말환경에도 불구하고 관망세에 무게 중심을 두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도 주말을 앞두고 강세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 시장지표인 튀르키예 시황가격이 주 후반 5~10달러 상승해 10주만에 유의미한 반등을 연출했는데, 주말(28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결선투표 이후 정치적 불확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면서 수입수요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는 미국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상승에 엔화가치가 6개월래 최저인 달러당 140엔을 돌파하며 스크랩시장에 약 2천엔 상당의 상승요인을 유발시켰다. 이 영향으로 실제 관서지구 오사카지역 중심으로 물동량이 둔화되면서 입고량이 감소한 제강사들이 1000~1500엔 단가인상을 실시하는 등 기류변화가 시작됐다. 다만 철광석 현물가격은 중국의 경기회복지연에 대한 투자심리 하락으로 작년 11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100달러 아래로 급락하는 등 불안요소가 가시지 않았다.

◇포스코 6월 STS스크랩 구매단가 5개월 연속 인하
304 기준 전월대비 60원(kg) 인하
기준지표 LME 니켈가격 하락 및 국내 제품수요부진 영향
최근 5개월간 누적 340원 떨어져 23개월래 최저
316, 430스크랩은 미발주 미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