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20기 송원장학생 수여식 … 20년간 424명에게 36억원

2023-01-18     윤연순 기자

장세욱 이사장, 장학생들과 각 부서 돌며 직접 회사투어
 

장세욱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을 페럼타워에 초청해 각층을 돌며 직접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도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제20기 송원장학생은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장학금 규모는 1억 7천만원이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고 동국제강 대졸공채 및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지방대학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04년부터 지방대학 이공계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20년간 송원장학생 424명에게 장학금 36억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