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표 상승하자 즉각 대응 … 日동경제철 13일(금)부터 빅스텝 인상

2023-01-12     온라인 뉴스팀

全공장 2천엔 올라 3개월 만에 H2 5만엔대 복귀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은 13일 입고분부터 다하라(田原), 나고야(名古屋), 오카야마(岡山), 큐슈(九州), 우츠노미야(宇都宮) 다카마쓰(高松) 철강센터 등 4개 지역거점 공장 및 2개 사내외야드의 철스크랩 구매단가를 전 등급 2,000엔 인상한다고 12일 오후 발표했다. 

동경제철이 구매단가를 인상하는 것은 작년 12월 14일 이후 꼭 한달 만이다. 12일 일본 국내외 스크랩가격 등락의 선행지표로 통하는 관동철원협동조합 수출입찰에서 평균 낙찰가격이 동경제철 구매단가를 2천엔 가량 앞서자 즉각 물동량 이탈을 막기 위해 가격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동경제철 전 공장 H2 구매가격은 작년 10월 중순 이후 3개월 만에 5만엔대에 복귀하면서 새해 들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선행지표인 관동철원조합 수출입찰 낙찰가격에 이어 일본 내수 가격을 선도하는 동경제철이 빅스텝(2천엔 이상) 단가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한국향 일본 수출가격도 H2 FOB 기준 5만엔대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