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12월 4주

2022-12-23     온라인 뉴스팀

◇주간시황
글로벌 상승세와 동조하며 국내 시장이 2개월 만에 가파른 상승장으로 돌아왔다. 주요 제강사들은 시중 물동량이 가격인상기대심리로 급감하며 3주 연속 입고량이 반토막 나자 이번주 2회 연속 빅스텝(연속 20원↑) 인상을 단행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시장은 추가 인상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시세방향의 이정표인 튀르키예 시장은 리라화가 4거래일 연속 신고가(가치 폭락 수입물가 상승압력↑)를 기록하며 수입물가 상승압력의 악재가 등장하면서 2주 연속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튀르키예發 상승동력이 약화되고 엔화가 강세로 돌변하면서 일본 시장은 교착상태를 보였다. 엔화는 화요일 일본중앙은행이 긴축 통화정책으로 전환을 선언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엔화강세는 일본 스크랩수출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

철광석 시장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양 기대감과 코로나 확진자 급증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지만 4개월래 최고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 내수 스크랩가격은 4주만에 하락했다.

◇STS스크랩 유통가격 3주 연속 상승
경인·충청권 中商 매입단가 STS304 1,900원(kg) 전주대비 50원↑
국내 시중 물동량 70% 소화하는 포스코의 새해 1월 생산정상화 기대감
니켈가격 중국 경기회복 기대에 28,000~29,000달러 7개월래 최고수준

◇11월 세계조강생산 코로나팬데믹 이후 최저
1억 3,910만톤(64개국 집계 잠정치) 작년 같은 기간대비 2.6%↓
2020년 4월 1억 3,710만톤 이후 31개월래 가장 적어
유럽 에너지 위기 장기화, 중국 부동산경기침체 여파 감산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