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세계 철스크랩소비 8.4% 감소

2022-10-24     박준영 기자

인플레 충격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
중국 1억 1,960만톤 13.8% 줄어

국제 재활용기업단체 BIR(Bureau of International Recycling)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경기후퇴 여파로 올 상반기 세계 철스크랩소비가 8% 이상 감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BIR는 10월 17~18일 양일간 중동 두바이에서 개최한 World Recycilng Convention 2022에서 올 상반기 세계 주요국 철스크랩 소비는 2억 3,878만 9천톤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국가들의 같은 기간 조강생산량은 전년대비 6.1% 감소한 7억 7,723만 5천톤으로 상반기 전 세계 조강생산량 9억 4,940만톤의 82% 비중이라고 BIR측은 설명했다.

주요국 철스크랩 통계(2022년 상반기, 전년동기比)

◇ 주요국 소비

중국 1억 1,960만톤 -13.8%
EU27 4,385만톤 -3.2%
미국 2,250만톤 -3.0%

◇ 주요국 수입(아래는 수입선)

튀르키예 1,248만 -3.0%
- 미국 223만 2천톤 +25.7%
- 네덜란드 116만 3천톤 -33.3% 
- 영국 113만 5천톤 -17.6%

한국 272만 2천톤 +29.1%
- 일본 170만 3천톤 +17.8%
- 미국 39만 9천톤 +48.3%
- 러시아 22만 6천톤 +5.6%

인도 267만 3천톤 +0.3%
- UAE 71만 1천톤 +3.5%
- 미국 20만 800톤 -11.9%
- 싱가포르 17만톤 -11.9%

◇ 주요국 수출(아래는 행선지) 

미국 887만 4천톤 -5.6%
- 멕시코 200만 5천톤 +21.4%
- 튀르키예 196만 9천톤 +23.4%
- 방글라데시 90만톤 +44.7%
- 한국 35만 7천톤 +34.7%

EU27 851만 5천톤 -23.9%
- 튀르키예 580만 5천톤 -23.8% 
- 이집트 62만 5천톤 -39.8%
- 스위스 31만 8천톤 -9.4%

영국 410만 4천톤 -0.8%
- 튀르키예 105만 3천톤 -25.9%
- 이집트 85만 6천톤 +21.9%
- 방글라데시 52만 9천톤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