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대형 철강사 JSW스틸, 슈레더 가공공장 짓는다 … 인도 1, 2위 철강사 스크랩사업 진출

2022-08-29     온라인 뉴스팀

뉴질랜드 슈레더 기업과 합작회사 설립
작년 타타스틸 시장 진출 이어 두 번째 

 

사진은

인도 대형철강사 JSW스틸이 뉴질랜드 대형 스크랩기업과 합작회사를 세워 인도시장에 슈레더 가공공장을 건설한다.

JSW스틸은 최근 뉴질랜드 슈레더 가공기업 내쇼날스틸(National Steel)과 지분 50대 50 합작회사 설립에 서명했다. 양사는 JSW스틸이 오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2005년대비 42% 감축하고 인도시장에서 스크랩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JSW스틸은 타타스틸에 이어 인도내 두 번째 큰 철강기업으로 2021년 기준 조강생산량 1,859만톤을 기록해 세계 19위를 차지했다. JSW스틸의 합자 파트너인 내쇼날스틸은 오클랜드 소재 슈레더 가공공장을 비롯해 뉴질랜드 내 총 4개의 야드를 운영하는 대형 스크랩가공기업이다.
 
조강생산 세계 2위 철강대국인 인도에서는 지난 2021년 8월 타타스틸이 연간 50만톤 가공능력을 갖춘 슈레더 및 압축기 가공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이번에 JSW스틸이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스크랩 사업에 신규 진출하면서 인도 1, 2위 철강기업 모두 스크랩사업에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