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봉쇄조치 여파 일부 품목 수입가격 하락전환

2022-06-29     정윤옥 기자

4월 원자재 수입가격동향

중국의 주요 도시 코로나 봉쇄조치 여파로 4월 철강 및 비철금속 원자재 수입가격이 일부 하락 전환했다.

29일 한국수입협회(KOIMA)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4월 철스크랩 수입가격은 미국산이 전월대비 4.6% 하락한 603달러(HMS No1)로 4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일본산 H2는 전월대비 6.2% 오른 6만6천엔으로 4개월째 올랐다. 

철광석과 빌레트 수입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철광석은 전월대비 2% 오른 152.41달러로 4개월 연속 상승했고 빌레트는 0.8% 상승한 796달러로 3개월째 오름세다. 다만 선철은 750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선철-스크랩 스프레드는 147달러로 3년 평균인 80달러대비 여전히 높게 형성됐고 빌레트-스크랩 스프레드 역시 193달러로 3년 평균 150달러보다 높아 선철과 빌레트 가격대비 스크랩가격이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된다.

비철스크랩에서는 동스크랩이 전월대비 0.9% 하락한 9,967.49달러로 4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반면 알루미늄스크랩은 1.7% 오른 3,166.25달러로 5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