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동경제철 나고야港에 사외 스크랩 야드 개설 … 중부지구 격전지로

2022-06-03     온라인 뉴스팀

6일부터 스크랩입고 … 중량 경량
수출시장 견조 재고비축 능력 확대
스크랩 비축기지 총 6곳으로 늘어나

일본 최대 전기로제강사 동경제철이 주원료인 스크랩의 재고비축능력을 확대하고 동시에 수출시장으로부터 물량이탈을 막기 위해 중부지구 나고야(名古屋) 항(港) 인근에 창사 최초 사외 야드를 오픈했다. 

동경제철은 그동안 중부지구의 다하라(田原), 관서지구의 오카야마(岡山) 및 규슈(九州), 관동지구의 우츠노미야(宇都宮) 등 4개 전기로 공장과 생산 중단된 관서지구의 다카마쓰(高松) 철강센터 사내 야드 등 총 5곳에서 스크랩을 비축해왔다. 여섯 번째 스크랩 비축기지인 나고야 사외 야드는 같은 중부지구의 다하라 공장에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동경제철은 6일부터 나고야 사외야드에서 스크랩을 받기 시작하며 납품 프로세스와 검수방식은 다하라 공장 기준을 따른다고 밝혔다. 다하라 공장에 출입 등록된 차량은 입고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입고시간은 8시부터 16시까지이고, 입고가능 품목은 중량과 경량 등 일부다. 생철 선반설 슈레드 스크랩 등은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