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日 동스크랩 수출 14년만에 최대

2007년 이후 처음 40만톤 돌파 … 중국向 증가

중국의 수입규제 철폐효과로 지난해 일본의 동(銅)스크랩 수출이 1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일본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2021년 일본의 동스크랩 수출량은 40만 2,887톤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2007년의 42만 2,903톤 이후 14년만에 최대다. 잡선의 주요 수출국이던 말레이시아가 작년 7월부터 수입규제를 강화하면서 감소한 반면 2020년 11월 수입쿼터를 폐지한 중국향 물량이 꾸준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