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국 STS조강생산 3,063만톤 … 사상 최대

2022-01-27     윤연순 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쏟아진 경기부양 효과로 지난해 중국의 STS조강생산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1년 중국 STS조강생산은 3,063만2천톤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4분기에는 부동산시장의 유동성 위기와 전력 공급부족 등으로 큰 폭의 감산이 이뤄졌다. 작년 3분기까지 생산은 2,383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지만 4분기 감산 여파로 연간 증가폭이 축소됐다.

세계 STS조강생산의 50% 이상 차지하는 중국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2021년 세계 STS조강생산 역시 역대 최대였던 2019년의 5,222만톤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22년에도 중국의 경기부양정책과 전력 공급정상화로 생산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