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철강社 중국 보무강철, 古鐵사업 진출 … 취급량 1천만톤 이상 목표

2020-08-13     온라인 뉴스팀

세계 2위 철강회사인 중국 보무강철그룹이 철스크랩 사업에 본격 진출해 사업 첫해 취급량 1천만톤 이상을 목표하고 있다고 13일 일본철강신문이 보도했다.

폭발적으로 커진 중국 철스크랩 공급시장이 대형 철강기업의 투자 배경이 됐다. 중국에서 스크랩의 공급원천인 철강축적량은 올해 100억톤을 넘어 연간 2~3억톤의 스크랩 발생이 가능할 수준으로 성장했다.

보무강철그룹은 이달 '구야연금정강(欧冶链金靖江)재생자원'이라는 새로운 합자회사를 설립해 폐선박 해체와 스크랩 회수 가공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사업 첫 해 취급량을 1천만톤 이상 목표했다. 한편 보무강철그룹은 2019년 조강생산량 9,547만톤을 기록해 1위 아르셀로미탈(9,731만톤)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