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일본 조강생산 9,928만톤 … 10년 만에 최저

2020-01-24     윤연순 기자

일본철강연맹은 2019년 전국 조강생산이 9,928만톤으로 전년대비 4.8% 줄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5년 연속 감소세이자 글로벌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753만톤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美中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경기침체가 일본 국내외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철강수요가 감소했다. 게다가 러시아 인도의 철강 수출증가로 국제 철강시황이 침체되고 수출환경이 악화된 것도 조강생산 감소에 영향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