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10일 전기동 6,055달러, 혼조세

2019-12-11     온라인 뉴스팀

전기동 6,055달러 +70달러
알루미늄 1,750달러 –16달러
니켈 1만3,070달러 –130달러

10일 비철금속시장은 새로운 무역협상 소식을 기다리며 품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전일대비 70달러 상승한 6,055달러를 기록했고 알루미늄은 1,750달러, 니켈은 1만3,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기동은 LME 창고 내 재고 감소와 더불어 중국 당국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국 사회과학원이 내년 중국이 6%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생산자 물가지수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중국 당국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들이 전해졌다.

니켈은 LME 창고 내로 재고가 1만4,000톤 이상 유입되면서 장중 한 때 5개월만에 처음으로 톤당 1만3,000달러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니켈의 주 수요처인 중국 스테인리스 시장이 크게 약세를 보이며 니켈 가격은 9월 고점대비 30%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정기 FOMC 미팅이, 중국에서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시작됐다. 미 연준은 이번 미팅에서 금리를 동결 할 가능성이 유력하나 내년도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힌트가 기대되고 있고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당국의 내년 경제정책기조 및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 깊게 지켜 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