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폐차 9만5천대 … 3개월째 급증세

2019-12-10     온라인 뉴스팀

노후 경유차 규제효과로 폐차(등록말소) 수가 3개월째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11월 폐차는 94,978대(잠정치)로 전년동월보다 30.3% 증가했다. 올 들어 최대 증가폭이자 최근 3개월째 두자릿 수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11월까지 누적 폐차 수는 89만205대로 전년동기보다 8.0% 늘어났다. 이 추세대로 라면 연말까지 97만대 수준에 도달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