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R머티리얼즈 경영권 매각 … 글로스퍼랩스로 社名 변경

철스크랩기업 1호 코스닥상장기업인 GMR머티리얼즈가 1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를 선임했다. 또 상호를 글로스퍼랩스로 변경했다. 김태원 신임 대표는 동국대학교(컴퓨터공학)를 졸업하고 글로스퍼 대표이사, 글로스퍼홀딩스 대표이사,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부회장,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GMR머티리얼즈 최대주주들은 블록체인 관련기업 글로스퍼홀딩스에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총 양수도 대금은 196억원, 최대주주인 글로스퍼홀딩스의 지분 보유 비율은 100%다. 회사측은 블록체인 관련 신규 사업과 함께 기존 철스크랩 사업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관련 플랫폼을 만들어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MR머티리얼즈에서 상호 변경된 글로스퍼랩스는 9월까지 연결기준 매출액 748억 8천만원, 영업이익 12억 3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