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과 엇박자 … STS스크랩 유통가격 3주만에 재하락

2019-10-15     온라인 뉴스팀

매기부진에 니켈 시세 역주행 … 전주대비 50원(kg) 내려

거래부진 속에 STS스크랩 유통가격이 3주만에 다시 내렸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0월3주) STS스크랩 유통가격은 주초 1,300원(kg·STS304 New급, 경인·충청권 현금, 중심값)에 거래돼 전주대비 50원 떨어졌다. 지난달 넷째 주 100원 하락 이후 3주 만에 가격이 다시 떨어졌다.

반면 시세등락기준인 국제 니켈가격은 지난 주 후반(11일) 톤당 1만8천달러대에 다시 오르는 등 한달 보름째 5년래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

니켈가격 강세에도 불구하고 STS스크랩 가격이 하락한 것에 대해 한 시장관계자는 국내외 갑작스런 수요둔화로 매기가 사라지면서 니켈가격 추이와 동떨어진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