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폐차 10만대 넘었다 …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노후 경유車 폐차지원 효과

2019-06-07     정윤옥 기자

정부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정책 효과로 4월 폐차 등록대수가 사상 처음 10만대를 돌파했다.

7일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 따르면 4월 폐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31.5% 늘어난 10만 519대로 잠정 집계됐다. 3월 99,771대에 이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정부가 강력하게 시행 중인 노후 경유차 단속과 조기 폐차 지원정책 효과로 폐차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3~4월 폐차 신기록에 힘입어 올 들어 4월까지 누적 폐차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33만 5,123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