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24일 압연공장 가동재개 … 전기로는 계속 중단

빌레트 외부서 조달 후 투입

2019-04-22     온라인 뉴스팀

한국철강은 24일부터 창원공장 압연라인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2일 공시했다. 16일 가동 중단 이후 8일 만이다. 반제품인 빌레트를 외부로부터 공급 받아 철근생산(압연라인)을 재개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빌레트 공급상황에 따라 향후 중단과 가동을 반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120톤 전기로가 있는 제강라인은 지난 12일 이후 계속 멈춘 상태이며 재개 시점도 확실하지 않다. 

한국철강은 지난 12일 창원공장 전기변압시설 화재로 120톤 전기로 가동이 중단됐고, 직후 반제품 생산차질에 따라 16일부터는 압연라인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