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아베스틸 13일부터 스크랩입고 재개 … 작업중지명령 일부 해제돼

2019-04-12     온라인 뉴스팀

사고난 압연라인 외 공정 작업중지명령 풀려
스크랩입고, 제품출하, 전기로 나흘만에 가동 재개 

세아베스틸은 군산공장 전면 작업중지명령이 일부 해제돼 12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작업중지명령이 해제된 공정은 전기로 및 열처리로, 철스크랩 입고, 제품 출하, 2차 가공, 자동차부품(형단조 공정) 등이다. 

이에 따라 세아베스틸은 13일부터 스크랩 입고가 가능하다고 납품협력사들에게 이날 오후 통보했다. 입고중단 나흘 만이다. 그러나 수급상황을 고려해 입고제한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9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압연공정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1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전면 작업중지명령이 내려졌다. 회사 측은 작업중지명령이 모두 해제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